공공사업 발주·이행 과정 감시 평가제 도입

입력 2024.11.18 (15:28) 수정 2024.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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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공공사업 감시·평가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참여옴부즈만'이 도민 눈높이에서 공공사업 발주부터 계약이행 전체 과정을 살펴 행정과정의 문제 소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입니다.

기존 감사 제도가 사후 적발 중심인 반면 공공사업 감시·평가제는 불합리한 업무추진이나 규정, 협약사항 위반 등을 조기에 발견해 문제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상 사업은 10억 원 이상의 공사, 5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입니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장은 "도민권익위원회가 도민의 권익 보호와 구제를 위해 신설된 행정기구인 만큼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통해 공공사업 수행 과정에서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 문제점을 조기에 시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민권익위원회는 시범 사업 기간을 거쳐 운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사업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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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사업 발주·이행 과정 감시 평가제 도입
    • 입력 2024-11-18 15:28:11
    • 수정2024-11-18 15:30:36
    사회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공공사업 감시·평가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참여옴부즈만'이 도민 눈높이에서 공공사업 발주부터 계약이행 전체 과정을 살펴 행정과정의 문제 소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입니다.

기존 감사 제도가 사후 적발 중심인 반면 공공사업 감시·평가제는 불합리한 업무추진이나 규정, 협약사항 위반 등을 조기에 발견해 문제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상 사업은 10억 원 이상의 공사, 5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입니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장은 "도민권익위원회가 도민의 권익 보호와 구제를 위해 신설된 행정기구인 만큼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통해 공공사업 수행 과정에서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 문제점을 조기에 시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민권익위원회는 시범 사업 기간을 거쳐 운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사업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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