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럼피스킨 발생…전국 20번째
입력 2024.11.18 (19:36)
수정 2024.11.18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번째 발병 사례인데 경남과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경남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축협 직원 등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소 두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혹 등 피부 결절이 발견돼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두 마리가 럼피스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이 진행 중인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입니다.
방역 당국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와 도로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 질병은 올해 전국 7개 시도에서 20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남은 지난해 무안과 신안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고 올해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영암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등 영암을 포함한 7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차량 등의 농장 출입과 가축 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가축시장 15곳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정인제/전남도 방역정책팀장 :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관찰해서 혹시 피부에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으면 즉시 군청이나 가까운 방역 당국에 신고하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임신 말기 소와 송아지 등 백신 접종 유예 가축에 대해서도 일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번째 발병 사례인데 경남과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경남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축협 직원 등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소 두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혹 등 피부 결절이 발견돼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두 마리가 럼피스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이 진행 중인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입니다.
방역 당국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와 도로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 질병은 올해 전국 7개 시도에서 20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남은 지난해 무안과 신안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고 올해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영암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등 영암을 포함한 7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차량 등의 농장 출입과 가축 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가축시장 15곳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정인제/전남도 방역정책팀장 :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관찰해서 혹시 피부에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으면 즉시 군청이나 가까운 방역 당국에 신고하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임신 말기 소와 송아지 등 백신 접종 유예 가축에 대해서도 일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암서 럼피스킨 발생…전국 20번째
-
- 입력 2024-11-18 19:36:29
- 수정2024-11-18 19:46:54
[앵커]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번째 발병 사례인데 경남과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경남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축협 직원 등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소 두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혹 등 피부 결절이 발견돼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두 마리가 럼피스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이 진행 중인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입니다.
방역 당국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와 도로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 질병은 올해 전국 7개 시도에서 20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남은 지난해 무안과 신안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고 올해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영암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등 영암을 포함한 7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차량 등의 농장 출입과 가축 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가축시장 15곳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정인제/전남도 방역정책팀장 :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관찰해서 혹시 피부에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으면 즉시 군청이나 가까운 방역 당국에 신고하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임신 말기 소와 송아지 등 백신 접종 유예 가축에 대해서도 일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번째 발병 사례인데 경남과 인접한 광역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경남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축협 직원 등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소 두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혹 등 피부 결절이 발견돼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두 마리가 럼피스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이 진행 중인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입니다.
방역 당국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와 도로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 질병은 올해 전국 7개 시도에서 20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남은 지난해 무안과 신안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고 올해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영암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등 영암을 포함한 7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차량 등의 농장 출입과 가축 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가축시장 15곳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정인제/전남도 방역정책팀장 :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관찰해서 혹시 피부에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으면 즉시 군청이나 가까운 방역 당국에 신고하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임신 말기 소와 송아지 등 백신 접종 유예 가축에 대해서도 일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