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경기 홍명보 호…우려 딛고 대반전

입력 2024.11.18 (21:44) 수정 2024.11.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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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요르단에서 이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팔레스타인전이 열리는 중립지역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은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

["(컨디션은 어떠세요.)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어느덧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4년 마지막 경기.

새해부터 수많은 이슈가 터져 나오며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가장 중요했던 북중미 월드컵 길목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카리스마 리더십만 앞세울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어린 선수를 대거 발탁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는 중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향후 (한국 축구)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원들을 계속 발굴하는 게 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절부터 함께했던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인터뷰에서도 홍명보 호가 똘똘 뭉쳐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읽을 수 있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분위기가 좋다보니깐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것 같고 밖에서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많은 미팅하고 좋은 훈련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을 이겨 5연승 속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대표팀의 경기는 KBS가 중계방송합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반전을 이루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다사다난했던 한국 축구에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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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마지막 경기 홍명보 호…우려 딛고 대반전
    • 입력 2024-11-18 21:44:23
    • 수정2024-11-18 2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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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요르단에서 이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팔레스타인전이 열리는 중립지역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은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

["(컨디션은 어떠세요.)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어느덧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4년 마지막 경기.

새해부터 수많은 이슈가 터져 나오며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가장 중요했던 북중미 월드컵 길목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카리스마 리더십만 앞세울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어린 선수를 대거 발탁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는 중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향후 (한국 축구)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원들을 계속 발굴하는 게 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절부터 함께했던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인터뷰에서도 홍명보 호가 똘똘 뭉쳐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읽을 수 있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분위기가 좋다보니깐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것 같고 밖에서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많은 미팅하고 좋은 훈련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을 이겨 5연승 속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대표팀의 경기는 KBS가 중계방송합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반전을 이루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다사다난했던 한국 축구에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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