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불법 점거로 피해 매우 심각”…강경 대응 예고 [이런뉴스]

입력 2024.1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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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논란에 휩싸인 동덕여대가 홈페이지에 강경대응을 시사하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불법점거가 7일이 넘었다"며 "교내 모든 건물이 봉쇄됐고, 기물 파손, 수업 방해, 행정 업무 마비 등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력을 행사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면서 "엄중히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건물 점거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시사한 겁니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들과의 소통 상황도 시간대별로 정리해 게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단과대학의 공학 전환 논의는 교무위원회 보고도 이루어지지 않은 의제설정 이전의 상황"이라며 학교가 공학 전환을 이미 논의했다는 총학생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어제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통해 점거 농성에 대한 피해사례를 수집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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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9 1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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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논란에 휩싸인 동덕여대가 홈페이지에 강경대응을 시사하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불법점거가 7일이 넘었다"며 "교내 모든 건물이 봉쇄됐고, 기물 파손, 수업 방해, 행정 업무 마비 등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력을 행사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면서 "엄중히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건물 점거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시사한 겁니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들과의 소통 상황도 시간대별로 정리해 게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단과대학의 공학 전환 논의는 교무위원회 보고도 이루어지지 않은 의제설정 이전의 상황"이라며 학교가 공학 전환을 이미 논의했다는 총학생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어제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통해 점거 농성에 대한 피해사례를 수집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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