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어제(18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출근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여수의 한 섬으로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평소 남편과 불화가 있었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과거 아동학대 신고 이력은 없었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한 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숨진 쌍둥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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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40대 엄마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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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9 15:25:27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어제(18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출근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여수의 한 섬으로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평소 남편과 불화가 있었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과거 아동학대 신고 이력은 없었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한 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숨진 쌍둥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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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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