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각 지자체에 ‘러시아 해커’ 대비 보안 강화 공문
입력 2024.11.19 (17:18)
수정 2024.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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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 그룹이 우리 농가들의 시설 하우스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는 KBS 보도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팜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각 지자체 등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부터 각 지자체와 지자체 산하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산업협회 등에 스마트팜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스마트팜 비밀번호가 없다면 설정하고, 비밀번호가 ‘1111’처럼 단순하다면 복잡하게 바꾸는 한편, 원격 접속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과기부는 또, 공문을 통해 기기 오작동이나 해킹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이나 보호나라에 침해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4일과 11일 러시아 해커 그룹이 한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우리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공격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시스템이 뚫린 원인 중 하나로 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가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초기 설정된 간단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설 하우스 농가의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부터 각 지자체와 지자체 산하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산업협회 등에 스마트팜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스마트팜 비밀번호가 없다면 설정하고, 비밀번호가 ‘1111’처럼 단순하다면 복잡하게 바꾸는 한편, 원격 접속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과기부는 또, 공문을 통해 기기 오작동이나 해킹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이나 보호나라에 침해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4일과 11일 러시아 해커 그룹이 한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우리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공격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시스템이 뚫린 원인 중 하나로 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가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초기 설정된 간단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설 하우스 농가의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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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각 지자체에 ‘러시아 해커’ 대비 보안 강화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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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9 17:25:48
러시아 해커 그룹이 우리 농가들의 시설 하우스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는 KBS 보도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팜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각 지자체 등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부터 각 지자체와 지자체 산하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산업협회 등에 스마트팜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스마트팜 비밀번호가 없다면 설정하고, 비밀번호가 ‘1111’처럼 단순하다면 복잡하게 바꾸는 한편, 원격 접속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과기부는 또, 공문을 통해 기기 오작동이나 해킹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이나 보호나라에 침해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4일과 11일 러시아 해커 그룹이 한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우리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공격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시스템이 뚫린 원인 중 하나로 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가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초기 설정된 간단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설 하우스 농가의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부터 각 지자체와 지자체 산하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산업협회 등에 스마트팜의 보안 조치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스마트팜 비밀번호가 없다면 설정하고, 비밀번호가 ‘1111’처럼 단순하다면 복잡하게 바꾸는 한편, 원격 접속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과기부는 또, 공문을 통해 기기 오작동이나 해킹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이나 보호나라에 침해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4일과 11일 러시아 해커 그룹이 한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우리 시설 하우스 농가들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공격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시스템이 뚫린 원인 중 하나로 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가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초기 설정된 간단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설 하우스 농가의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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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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