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공무원 노조 “산하기관 대표이사 임용 보은인사 우려”
입력 2024.11.19 (17:24)
수정 2024.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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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는 오늘(19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 남구 산하기관인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의 대표이사 임용 과정에서 내정설이 제기된 퇴직 공무원을 임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퇴직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를 남구가 출연한 기관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공직 윤리에 반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내정설이 제기된 고위 공무원은 구청장의 최측근으로 현재까지도 구청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구정에 개입하고 있다”며,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설립한 사단법인이 결국 측근 자리 챙기기, 보은 인사의 수단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 9월 도시재생 사업 관리를 위해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으며, 남구에서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한 A씨가 지원해 최종 임용 후보자 2명에 포함되면서 보은 인사·내정 논란이 일었습니다.
남구는 “이번주 안에 대표이사 선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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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남구 공무원 노조 “산하기관 대표이사 임용 보은인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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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9 17:24:40
- 수정2024-11-19 17:26:0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는 오늘(19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 남구 산하기관인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의 대표이사 임용 과정에서 내정설이 제기된 퇴직 공무원을 임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퇴직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를 남구가 출연한 기관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공직 윤리에 반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내정설이 제기된 고위 공무원은 구청장의 최측근으로 현재까지도 구청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구정에 개입하고 있다”며,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설립한 사단법인이 결국 측근 자리 챙기기, 보은 인사의 수단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 9월 도시재생 사업 관리를 위해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으며, 남구에서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한 A씨가 지원해 최종 임용 후보자 2명에 포함되면서 보은 인사·내정 논란이 일었습니다.
남구는 “이번주 안에 대표이사 선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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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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