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174명 상대 130억 원 ‘전세사기’ 주범 구속 기소

입력 2024.11.19 (18:34) 수정 2024.11.19 (1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주지검은 자기 자본 없이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여 청년 임차인들에게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전세사기 주범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 사이 자기 돈 없이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과 대출 등으로 전주의 빌라 19채를 사들여 임대한 뒤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주로 청년층인 피해자만 174명, 돌려주지 않은 전세 보증금은 130억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17명에 대해선 전세사기 범죄 집단 조직 활동을 입증하기 위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지검, 174명 상대 130억 원 ‘전세사기’ 주범 구속 기소
    • 입력 2024-11-19 18:34:49
    • 수정2024-11-19 18:35:34
    전주
전주지검은 자기 자본 없이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여 청년 임차인들에게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전세사기 주범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 사이 자기 돈 없이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과 대출 등으로 전주의 빌라 19채를 사들여 임대한 뒤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주로 청년층인 피해자만 174명, 돌려주지 않은 전세 보증금은 130억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17명에 대해선 전세사기 범죄 집단 조직 활동을 입증하기 위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