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운종교 준공…“접근성 강화”

[앵커]

옥정호 관광객과 임실 군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운종교가 개통됐습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와 시니어클럽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운종교 건설을 완료했습니다.

운암면 운종리 303번지 일원에 들어선 운종교는 폭 15미터, 총길이 4백37미터로 모두 백5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군은 운종교 준공으로 인근 도시에서 옥정호 중심부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용일/임실군 생태개발팀 : "임실군 명품 관광자원인 옥정호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와 시니어클럽이 아동을 위한 업무 협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는 남원 지역 0살부터 12살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가족,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4개 분야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성자/남원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장 : "남원 시니어클럽과의 협약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순창군체육회와 산악연맹이 오는 23일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제1회 강천산배 등산대회'를 엽니다.

대회에는 순창군민 3백 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5백여 명의 등산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순창군은 전국에서 모이는 참가자들을 위해 순창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