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인종차별성 발언한 벤탕쿠르 7경기 출전정지, 벌금 1억 8천만 원 징계

입력 2024.11.19 (21:52) 수정 2024.11.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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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토트넘의 벤탕쿠르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1억 8천만 원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벤탕쿠르가 팀 동료인 손흥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성 발언 들어보시죠.

[벤탕쿠르/토트넘 : "(한국 선수 유니폼 갖고 싶은데요?) 손흥민이요? (아니면 유명한 선수나...) 손흥민 사촌 것도 괜찮을걸요? 왜나면 그들은 다 똑같아 보이니까요."]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벤탕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FA규정을 위반했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렸습니다.

발언 이후 벤탕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손흥민 역시 벤탕쿠르의 실수를 이해한다며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중징계를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결정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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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9 21:52:32
    • 수정2024-11-19 2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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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토트넘의 벤탕쿠르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1억 8천만 원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벤탕쿠르가 팀 동료인 손흥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성 발언 들어보시죠.

[벤탕쿠르/토트넘 : "(한국 선수 유니폼 갖고 싶은데요?) 손흥민이요? (아니면 유명한 선수나...) 손흥민 사촌 것도 괜찮을걸요? 왜나면 그들은 다 똑같아 보이니까요."]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벤탕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FA규정을 위반했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렸습니다.

발언 이후 벤탕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손흥민 역시 벤탕쿠르의 실수를 이해한다며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중징계를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결정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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