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우리 영토 맞다”고 했는데…통일부 장관 발언 왜곡 유튜버 기소

입력 2024.11.20 (09:34) 수정 2024.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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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발언을 왜곡해 편집한 유튜버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준구)는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A 씨를 그제(18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21일 김영호 장관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독도는 우리 영토입니까”라는 국회의원 질문에 김 장관이 “우리 영토 맞습니다”라고 답했음에도, 이를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왜곡 편집해 영상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달 동안 유튜브와 틱톡 채널에서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에는 김 장관에 대한 악의적 댓글도 다수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영상을 이용해 후원금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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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0 09:34:14
    • 수정2024-11-20 13:20:29
    사회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발언을 왜곡해 편집한 유튜버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준구)는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A 씨를 그제(18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21일 김영호 장관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독도는 우리 영토입니까”라는 국회의원 질문에 김 장관이 “우리 영토 맞습니다”라고 답했음에도, 이를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왜곡 편집해 영상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달 동안 유튜브와 틱톡 채널에서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에는 김 장관에 대한 악의적 댓글도 다수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영상을 이용해 후원금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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