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상장된다” 비상장 주식 투자 유도…15억 원 가로챈 사기 일당 송치
입력 2024.11.20 (12:00)
수정 2024.11.20 (1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장 예정인 주식에 투자하라며 피해자들에게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오늘(20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및 형법상 범죄 집단 조직 등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관리책과 유인책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을 받은 뒤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등을 모아 사기 조직을 만들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적은 돈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허위 동영상 광고를 게시하고 피해자들에게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주로 운영이 중단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유료 회원들과 SNS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실제로는 매수하지도 않은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특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비상장 주식 등을 거론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49만 원부터 많게는 8천여만 원을 이들에게 투자금으로 건넸습니다.
이들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시 공모 절차에 참여하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많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는게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이미 해당 비상장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명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맞물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자 단기간 고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주식을 판매하는 유형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SNS 광고 영상에 개인정보를 남길 경우 자칫 범죄 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오늘(20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및 형법상 범죄 집단 조직 등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관리책과 유인책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을 받은 뒤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등을 모아 사기 조직을 만들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적은 돈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허위 동영상 광고를 게시하고 피해자들에게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주로 운영이 중단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유료 회원들과 SNS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실제로는 매수하지도 않은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특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비상장 주식 등을 거론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49만 원부터 많게는 8천여만 원을 이들에게 투자금으로 건넸습니다.
이들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시 공모 절차에 참여하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많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는게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이미 해당 비상장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명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맞물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자 단기간 고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주식을 판매하는 유형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SNS 광고 영상에 개인정보를 남길 경우 자칫 범죄 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곧 상장된다” 비상장 주식 투자 유도…15억 원 가로챈 사기 일당 송치
-
- 입력 2024-11-20 12:00:31
- 수정2024-11-20 12:08:10

상장 예정인 주식에 투자하라며 피해자들에게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오늘(20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및 형법상 범죄 집단 조직 등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관리책과 유인책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을 받은 뒤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등을 모아 사기 조직을 만들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적은 돈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허위 동영상 광고를 게시하고 피해자들에게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주로 운영이 중단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유료 회원들과 SNS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실제로는 매수하지도 않은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특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비상장 주식 등을 거론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49만 원부터 많게는 8천여만 원을 이들에게 투자금으로 건넸습니다.
이들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시 공모 절차에 참여하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많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는게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이미 해당 비상장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명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맞물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자 단기간 고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주식을 판매하는 유형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SNS 광고 영상에 개인정보를 남길 경우 자칫 범죄 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오늘(20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및 형법상 범죄 집단 조직 등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관리책과 유인책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을 받은 뒤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모두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등을 모아 사기 조직을 만들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적은 돈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허위 동영상 광고를 게시하고 피해자들에게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주로 운영이 중단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유료 회원들과 SNS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실제로는 매수하지도 않은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특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비상장 주식 등을 거론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49만 원부터 많게는 8천여만 원을 이들에게 투자금으로 건넸습니다.
이들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시 공모 절차에 참여하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많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는게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이미 해당 비상장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명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맞물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자 단기간 고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주식을 판매하는 유형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SNS 광고 영상에 개인정보를 남길 경우 자칫 범죄 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
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배지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