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이틀 연속 검찰 출석…‘카톡 대화’ 조사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20일)도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명 씨는 오늘 오전 10시 호송차를 타고 창원지검에 나왔습니다.

검찰은 명 씨 변호인과 함께, 김영선 전 의원 사무실에서 명 씨가 쓰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열람합니다.

앞서 검찰은 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2022년 5월 9일 명 씨가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