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K-컬처밸리’ 부지에 경제자유구역 추진…용역 발주

입력 2024.11.20 (15:56) 수정 2024.1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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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민간사업자와 협약 해지로 사업이 중단된 ‘K-컬처밸리’ 부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GH는 ‘K-컬처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다음 달 말까지 관련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년 11월까지 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GH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타당성 조사·분석과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K-컬처밸리를 고양 JDS지구에 넣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는데, 사업성을 다시 따져야 하는 등 JDS 지정 시기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K- 컬처밸리를 포함하는 방안을 철회했습니다.

GH는 ‘K- 컬처밸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글로벌 투자은행 등 외국투자기업과 민간 콘텐츠 기업까지 유치가 수월해져 세계적인 문화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GH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32만6천400㎡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을 진행했지만, 민간사업자인 CJ라이브시티가 사업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6월 협약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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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 ‘K-컬처밸리’ 부지에 경제자유구역 추진…용역 발주
    • 입력 2024-11-20 15:56:12
    • 수정2024-11-20 15:57:48
    사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민간사업자와 협약 해지로 사업이 중단된 ‘K-컬처밸리’ 부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GH는 ‘K-컬처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다음 달 말까지 관련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년 11월까지 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GH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타당성 조사·분석과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K-컬처밸리를 고양 JDS지구에 넣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는데, 사업성을 다시 따져야 하는 등 JDS 지정 시기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K- 컬처밸리를 포함하는 방안을 철회했습니다.

GH는 ‘K- 컬처밸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글로벌 투자은행 등 외국투자기업과 민간 콘텐츠 기업까지 유치가 수월해져 세계적인 문화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GH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32만6천400㎡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을 진행했지만, 민간사업자인 CJ라이브시티가 사업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6월 협약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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