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 경신…시중은행 대출 규제 영향
입력 2024.11.20 (17:47)
수정 2024.11.20 (1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2,20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말(41조 6,869억 원)보다 약 5,33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기록이었던 8월 말(41조 8,310억 원)보다도 약 4천억 원 많습니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천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9월에는 잔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 원으로 9월 말(1조 6,254억 원)보다 301억 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8,355억 원으로 전월(6조 6,669억 원)보다 1,68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1,058억 원으로 전월(7조 1,427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2,20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말(41조 6,869억 원)보다 약 5,33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기록이었던 8월 말(41조 8,310억 원)보다도 약 4천억 원 많습니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천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9월에는 잔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 원으로 9월 말(1조 6,254억 원)보다 301억 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8,355억 원으로 전월(6조 6,669억 원)보다 1,68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1,058억 원으로 전월(7조 1,427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월 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 경신…시중은행 대출 규제 영향
-
- 입력 2024-11-20 17:47:16
- 수정2024-11-20 17:47:57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2,20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말(41조 6,869억 원)보다 약 5,33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기록이었던 8월 말(41조 8,310억 원)보다도 약 4천억 원 많습니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천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9월에는 잔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 원으로 9월 말(1조 6,254억 원)보다 301억 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8,355억 원으로 전월(6조 6,669억 원)보다 1,68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1,058억 원으로 전월(7조 1,427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2,20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말(41조 6,869억 원)보다 약 5,33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기록이었던 8월 말(41조 8,310억 원)보다도 약 4천억 원 많습니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천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9월에는 잔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 원으로 9월 말(1조 6,254억 원)보다 301억 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8,355억 원으로 전월(6조 6,669억 원)보다 1,68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1,058억 원으로 전월(7조 1,427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혜주 기자 khj@kbs.co.kr
김혜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