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주재 한국대사관, 교민들에 신변안전 당부…“폐쇄 없이 정상근무”

입력 2024.11.20 (18:47) 수정 2024.11.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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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지 시각 20일 “우크라이나 내 민간 기반 시설 파괴 및 민간인 사상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사유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시는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습경보 발령 시 이를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시기를 바라며, 안전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한국 국적자 100여 명이 체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오늘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한국 대사관은 폐쇄하지 않고 정상 근무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주재국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사관에 필수 인원이 근무하며 유사시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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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0 18:47:47
    • 수정2024-11-20 18:56:00
    정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지 시각 20일 “우크라이나 내 민간 기반 시설 파괴 및 민간인 사상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사유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시는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습경보 발령 시 이를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시기를 바라며, 안전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한국 국적자 100여 명이 체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오늘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한국 대사관은 폐쇄하지 않고 정상 근무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주재국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사관에 필수 인원이 근무하며 유사시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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