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 40대 엄마 구속 외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20일)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 이 모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반쯤 여수시 웅천동의 자택에서 쌍둥이 딸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육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었다고 진술했고, 최근 남편을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대 교수 6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미국 스탠퍼드대와 세계적 출판 기업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2% 과학자' 명단에 순천대학교 교수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정된 교수는 첨단부품소재공학과 김병철, 약학과 김민선, 동물자원과학과 남기창, 전기공학과 오광교, 환경공학과 정상철, 첨단신소재공학과 최시훈 등입니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논문 피인용도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의 경력 전반과 최근 1년 간의 연구 성과를 별도로 분석해 선별하고 있습니다.

포항 포롤텍, 전 직원 광양시 고향사랑기부

광양시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인 포롤텍 전 직원 206명이 광양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2천 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포항과 광양 두 자매도시 사이가 견고해졌다"며 기부금을 "'중흥산성쌍사자석등 제자리찾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이 기부금을 전달하며 시작한 광양과 포항 제철소 파트너사 간 상호기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 그림책도서관 10주년 특별전 26일 개막

순천 그림책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특별전시를 진행합니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 그림책도서관인 그림책도서관 10주년 특별전에서 도서관이 수집한 원화를 처음 공개하고 이수지 작가를 비롯해 폴란드 대표 그림책 작가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등 국내외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