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넘버 투! 손흥민이 밝힌 은퇴의 조건은?
입력 2024.11.20 (21:45)
수정 2024.11.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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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이 통산 51호 골을 터뜨리며 A매치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수 아래로 여겨진 팔레스타인을 이기지 못해 낙담한 손흥민은 뜬금없이 대표팀 은퇴의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한 잔디 탓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팔레스타인에 끌려간 축구대표팀.
이명재와 이재성의 완벽한 삼각 패스가 만든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1호 골은 짜릿함을 넘어 통쾌함을 안겨줬습니다.
[남현종/KBS 아나운서 : "손흥민 골~~~건재한 캡틴, 주장의 품격! 황선홍 감독을 넘어서 이제는 51호 골!"]
역대 A대표팀 통산 골 부문에서 손흥민은 차범근을 7골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황선홍 감독을 3위로 밀어냈습니다.
한국 최고의 골잡이 2위에 올라서고도 손흥민은 개인의 성취에 대해선 심드렁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여러 기록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팀한테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 행동들, 경기력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반 오프사이드에 걸려 추가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신경이 잠시 날카로워지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에만 대표팀에서 10골을 터뜨린 주장 손흥민은 은퇴 전에 꼭 100% 만족하는 팀을 만들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느꼈을 때는)2,3%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간다면 언젠가는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대표팀에서 100% 만족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놓고 은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이 통산 51호 골을 터뜨리며 A매치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수 아래로 여겨진 팔레스타인을 이기지 못해 낙담한 손흥민은 뜬금없이 대표팀 은퇴의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한 잔디 탓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팔레스타인에 끌려간 축구대표팀.
이명재와 이재성의 완벽한 삼각 패스가 만든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1호 골은 짜릿함을 넘어 통쾌함을 안겨줬습니다.
[남현종/KBS 아나운서 : "손흥민 골~~~건재한 캡틴, 주장의 품격! 황선홍 감독을 넘어서 이제는 51호 골!"]
역대 A대표팀 통산 골 부문에서 손흥민은 차범근을 7골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황선홍 감독을 3위로 밀어냈습니다.
한국 최고의 골잡이 2위에 올라서고도 손흥민은 개인의 성취에 대해선 심드렁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여러 기록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팀한테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 행동들, 경기력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반 오프사이드에 걸려 추가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신경이 잠시 날카로워지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에만 대표팀에서 10골을 터뜨린 주장 손흥민은 은퇴 전에 꼭 100% 만족하는 팀을 만들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느꼈을 때는)2,3%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간다면 언젠가는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대표팀에서 100% 만족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놓고 은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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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0 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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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이 통산 51호 골을 터뜨리며 A매치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수 아래로 여겨진 팔레스타인을 이기지 못해 낙담한 손흥민은 뜬금없이 대표팀 은퇴의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한 잔디 탓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팔레스타인에 끌려간 축구대표팀.
이명재와 이재성의 완벽한 삼각 패스가 만든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1호 골은 짜릿함을 넘어 통쾌함을 안겨줬습니다.
[남현종/KBS 아나운서 : "손흥민 골~~~건재한 캡틴, 주장의 품격! 황선홍 감독을 넘어서 이제는 51호 골!"]
역대 A대표팀 통산 골 부문에서 손흥민은 차범근을 7골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황선홍 감독을 3위로 밀어냈습니다.
한국 최고의 골잡이 2위에 올라서고도 손흥민은 개인의 성취에 대해선 심드렁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여러 기록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팀한테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 행동들, 경기력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반 오프사이드에 걸려 추가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신경이 잠시 날카로워지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에만 대표팀에서 10골을 터뜨린 주장 손흥민은 은퇴 전에 꼭 100% 만족하는 팀을 만들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느꼈을 때는)2,3%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간다면 언젠가는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대표팀에서 100% 만족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놓고 은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이 통산 51호 골을 터뜨리며 A매치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는데요.
한 수 아래로 여겨진 팔레스타인을 이기지 못해 낙담한 손흥민은 뜬금없이 대표팀 은퇴의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한 잔디 탓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팔레스타인에 끌려간 축구대표팀.
이명재와 이재성의 완벽한 삼각 패스가 만든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1호 골은 짜릿함을 넘어 통쾌함을 안겨줬습니다.
[남현종/KBS 아나운서 : "손흥민 골~~~건재한 캡틴, 주장의 품격! 황선홍 감독을 넘어서 이제는 51호 골!"]
역대 A대표팀 통산 골 부문에서 손흥민은 차범근을 7골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황선홍 감독을 3위로 밀어냈습니다.
한국 최고의 골잡이 2위에 올라서고도 손흥민은 개인의 성취에 대해선 심드렁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여러 기록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팀한테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 행동들, 경기력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후반 오프사이드에 걸려 추가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신경이 잠시 날카로워지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에만 대표팀에서 10골을 터뜨린 주장 손흥민은 은퇴 전에 꼭 100% 만족하는 팀을 만들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제가 느꼈을 때는)2,3%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간다면 언젠가는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대표팀에서 100% 만족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놓고 은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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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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