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블랙스완?…‘온몸 검은색’ 희귀 펭귄 포착 [잇슈 SNS]

입력 2024.11.21 (06:52) 수정 2024.11.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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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은 까만색 날개와 흰색 몸통 때문에 턱시도를 입고 있는 신사처럼 보여 '남극의 신사'로도 불리는데요.

최근 남다른 외형을 가진 희귀 펭귄 한 마리가 영국령 남극지역에서 포착됐습니다.

특유의 걸음걸이로 눈밭을 거니는 왕펭귄 무리들.

그런데 흰 셔츠에 턱시도를 입은 듯한 여느 펭귄들과 달리 까마귀나 흑조 마냥 온몸이 새까만 펭귄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이 희귀한 외형의 왕펭귄은 벨기에의 유명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이달 초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탐사하던 중 발견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펭귄은 흑색증으로 불리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피부와 깃털 전체가 검은색을 띠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럴 경우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뛰거나 무리로부터 배척당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이 블랙 펭귄은 왕펭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서 극한 남극 생활을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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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의 블랙스완?…‘온몸 검은색’ 희귀 펭귄 포착 [잇슈 SNS]
    • 입력 2024-11-21 06:52:51
    • 수정2024-11-21 0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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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은 까만색 날개와 흰색 몸통 때문에 턱시도를 입고 있는 신사처럼 보여 '남극의 신사'로도 불리는데요.

최근 남다른 외형을 가진 희귀 펭귄 한 마리가 영국령 남극지역에서 포착됐습니다.

특유의 걸음걸이로 눈밭을 거니는 왕펭귄 무리들.

그런데 흰 셔츠에 턱시도를 입은 듯한 여느 펭귄들과 달리 까마귀나 흑조 마냥 온몸이 새까만 펭귄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이 희귀한 외형의 왕펭귄은 벨기에의 유명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이달 초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탐사하던 중 발견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펭귄은 흑색증으로 불리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피부와 깃털 전체가 검은색을 띠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럴 경우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뛰거나 무리로부터 배척당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이 블랙 펭귄은 왕펭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서 극한 남극 생활을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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