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 많았던 홍명보호…불안감 해소는 글쎄?
입력 2024.11.21 (06:57)
수정 2024.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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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파란만장했던 시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클린스만 후임으로 대표팀 정식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
시작부터 선임 절차의 공정성 논란으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몽규 나가! 정몽규 나가!"]
수많은 야유 속에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대0의 졸전, 심지어 김민재가 붉은악마 응원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했던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손흥민이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 요르단과 이라크, 쿠웨이트를 차례로 제압하며 4연승으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배준호와 오현규, 오세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던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선두를 유지하며 파란만장한 한 해를 무난히 마무리했습니다.
[홍명보/감독 : "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으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과 홍 감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 편집:권혁락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파란만장했던 시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클린스만 후임으로 대표팀 정식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
시작부터 선임 절차의 공정성 논란으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몽규 나가! 정몽규 나가!"]
수많은 야유 속에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대0의 졸전, 심지어 김민재가 붉은악마 응원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했던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손흥민이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 요르단과 이라크, 쿠웨이트를 차례로 제압하며 4연승으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배준호와 오현규, 오세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던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선두를 유지하며 파란만장한 한 해를 무난히 마무리했습니다.
[홍명보/감독 : "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으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과 홍 감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 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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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1 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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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파란만장했던 시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클린스만 후임으로 대표팀 정식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
시작부터 선임 절차의 공정성 논란으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몽규 나가! 정몽규 나가!"]
수많은 야유 속에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대0의 졸전, 심지어 김민재가 붉은악마 응원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했던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손흥민이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 요르단과 이라크, 쿠웨이트를 차례로 제압하며 4연승으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배준호와 오현규, 오세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던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선두를 유지하며 파란만장한 한 해를 무난히 마무리했습니다.
[홍명보/감독 : "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으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과 홍 감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 편집:권혁락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파란만장했던 시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클린스만 후임으로 대표팀 정식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
시작부터 선임 절차의 공정성 논란으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몽규 나가! 정몽규 나가!"]
수많은 야유 속에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대0의 졸전, 심지어 김민재가 붉은악마 응원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했던 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손흥민이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 요르단과 이라크, 쿠웨이트를 차례로 제압하며 4연승으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배준호와 오현규, 오세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던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선두를 유지하며 파란만장한 한 해를 무난히 마무리했습니다.
[홍명보/감독 : "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으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과 홍 감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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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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