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가장 큰 폭 감소…900억 달러 달성 힘들 듯
입력 2024.11.21 (07:35)
수정 2024.11.21 (08: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울산의 수출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수출이 줄어든 영향인데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만든 자동차가 수출길에 오릅니다.
울산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전보다 6.6% 줄어든 23억 2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18%나 줄어든 탓입니다.
석유제품도 제품 가격 하락으로 22.6% 줄었고 선박류는 65%나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석유화학제품은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28%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울산 수출은 68억 3천만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8% 줄어들며 올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가별로는 울산 수출의 1/4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수출은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소광욱/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관세 정책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별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73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습니다.
그러나 901억 5천만 달러로 마지막으로 연간 수출이 900억 달러를 넘었던 2022년에 비해서는 1.9%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 수출이 당초 목표로 했던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11월 수출 실적이 나와봐야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달 울산의 수출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수출이 줄어든 영향인데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만든 자동차가 수출길에 오릅니다.
울산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전보다 6.6% 줄어든 23억 2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18%나 줄어든 탓입니다.
석유제품도 제품 가격 하락으로 22.6% 줄었고 선박류는 65%나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석유화학제품은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28%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울산 수출은 68억 3천만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8% 줄어들며 올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가별로는 울산 수출의 1/4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수출은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소광욱/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관세 정책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별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73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습니다.
그러나 901억 5천만 달러로 마지막으로 연간 수출이 900억 달러를 넘었던 2022년에 비해서는 1.9%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 수출이 당초 목표로 했던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11월 수출 실적이 나와봐야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월 수출 가장 큰 폭 감소…900억 달러 달성 힘들 듯
-
- 입력 2024-11-21 07:35:35
- 수정2024-11-21 08:20:28
[앵커]
지난달 울산의 수출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수출이 줄어든 영향인데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만든 자동차가 수출길에 오릅니다.
울산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전보다 6.6% 줄어든 23억 2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18%나 줄어든 탓입니다.
석유제품도 제품 가격 하락으로 22.6% 줄었고 선박류는 65%나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석유화학제품은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28%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울산 수출은 68억 3천만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8% 줄어들며 올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가별로는 울산 수출의 1/4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수출은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소광욱/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관세 정책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별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73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습니다.
그러나 901억 5천만 달러로 마지막으로 연간 수출이 900억 달러를 넘었던 2022년에 비해서는 1.9%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 수출이 당초 목표로 했던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11월 수출 실적이 나와봐야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달 울산의 수출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수출이 줄어든 영향인데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만든 자동차가 수출길에 오릅니다.
울산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전보다 6.6% 줄어든 23억 2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18%나 줄어든 탓입니다.
석유제품도 제품 가격 하락으로 22.6% 줄었고 선박류는 65%나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석유화학제품은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28%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 울산 수출은 68억 3천만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8% 줄어들며 올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가별로는 울산 수출의 1/4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국 우선주의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수출은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소광욱/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관세 정책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별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73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습니다.
그러나 901억 5천만 달러로 마지막으로 연간 수출이 900억 달러를 넘었던 2022년에 비해서는 1.9%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 수출이 당초 목표로 했던 2년 만의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11월 수출 실적이 나와봐야 연간 수출 900억 달러 달성 여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
박중관 기자 jkp@kbs.co.kr
박중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