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영부 성폭력, 철저한 조사·대책 촉구

충주의 수영부 학생 성폭력 사건에 대해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는 어제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2차 피해 방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스포츠 현장의 성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 작동에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교육 당국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충주의 수영부 학생 5명이 같은 수영부의 A 군을 여러 차례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