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위법 있다면 철저 수사하고 진실 드러날 것”
입력 2024.11.21 (11:17)
수정 2024.11.21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위법이 있다면 철저히 수사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고와 민생 사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제가 건건이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돼서 다른 이슈를 덮거나 그러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당 대표로서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제가 다른 민생 질문을 받으면서 (당원 게시판 관련 질문을) 지나간 것을 가지고 마치 회피한 것처럼 만들어 돌리고 그런 식으로 하는데,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 쇄신, 민생을 약속했고 (지금이) 그것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라며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 가족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 신분에 대해 법적으로도 그렇고 (당원 보호를 위한) 당의 의무가 있다”라며 “위법이라든가 이런 게 아닌 문제들이라면 제가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로 아내 진은정 변호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친윤(윤석열)계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요구하지만, 친한(한동훈)계에선 이미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당무감사에 선을 긋고 있는 것을 두고 “당 시스템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고와 민생 사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제가 건건이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돼서 다른 이슈를 덮거나 그러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당 대표로서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제가 다른 민생 질문을 받으면서 (당원 게시판 관련 질문을) 지나간 것을 가지고 마치 회피한 것처럼 만들어 돌리고 그런 식으로 하는데,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 쇄신, 민생을 약속했고 (지금이) 그것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라며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 가족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 신분에 대해 법적으로도 그렇고 (당원 보호를 위한) 당의 의무가 있다”라며 “위법이라든가 이런 게 아닌 문제들이라면 제가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로 아내 진은정 변호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친윤(윤석열)계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요구하지만, 친한(한동훈)계에선 이미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당무감사에 선을 긋고 있는 것을 두고 “당 시스템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위법 있다면 철저 수사하고 진실 드러날 것”
-
- 입력 2024-11-21 11:17:36
- 수정2024-11-21 11:21:51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위법이 있다면 철저히 수사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고와 민생 사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제가 건건이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돼서 다른 이슈를 덮거나 그러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당 대표로서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제가 다른 민생 질문을 받으면서 (당원 게시판 관련 질문을) 지나간 것을 가지고 마치 회피한 것처럼 만들어 돌리고 그런 식으로 하는데,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 쇄신, 민생을 약속했고 (지금이) 그것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라며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 가족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 신분에 대해 법적으로도 그렇고 (당원 보호를 위한) 당의 의무가 있다”라며 “위법이라든가 이런 게 아닌 문제들이라면 제가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로 아내 진은정 변호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친윤(윤석열)계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요구하지만, 친한(한동훈)계에선 이미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당무감사에 선을 긋고 있는 것을 두고 “당 시스템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고와 민생 사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제가 건건이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돼서 다른 이슈를 덮거나 그러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당 대표로서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제가 다른 민생 질문을 받으면서 (당원 게시판 관련 질문을) 지나간 것을 가지고 마치 회피한 것처럼 만들어 돌리고 그런 식으로 하는데,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 쇄신, 민생을 약속했고 (지금이) 그것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라며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 가족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 신분에 대해 법적으로도 그렇고 (당원 보호를 위한) 당의 의무가 있다”라며 “위법이라든가 이런 게 아닌 문제들이라면 제가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로 아내 진은정 변호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친윤(윤석열)계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요구하지만, 친한(한동훈)계에선 이미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당무감사에 선을 긋고 있는 것을 두고 “당 시스템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김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