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보고서’ 폭로 신용한 전 교수 출석…첫 대질 조사도 진행
입력 2024.11.21 (11:40)
수정 2024.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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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21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신 전 교수는 지난 대선 당일인 2022년 3월 9일, 윤석열 캠프 주요 관계자들이 명 씨가 만든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놓고 전략회의를 했다고 폭로해 더불어민주당 공익 제보자 2호로 지정됐습니다.
신 전 교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가 대선 캠프에서 활용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해당 보고서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전 교수는 검찰 출석 직전 “‘명태균 보고서’를 윤석열 캠프 밖에서 받았을 확률은 0%”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또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권 차원의 반성이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명태균 씨 측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천 장사’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오늘(21일)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명 씨 측에 2억 4천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예비 후보자 배 모 씨와 이 모 씨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에 첫 대질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변호인은 “명태균 씨에게 돈이 전달된 경위뿐만 아니라 명 씨가 (예비후보 등과) 함께 자리에 있었던 사실 자체가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신 전 교수는 지난 대선 당일인 2022년 3월 9일, 윤석열 캠프 주요 관계자들이 명 씨가 만든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놓고 전략회의를 했다고 폭로해 더불어민주당 공익 제보자 2호로 지정됐습니다.
신 전 교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가 대선 캠프에서 활용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해당 보고서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전 교수는 검찰 출석 직전 “‘명태균 보고서’를 윤석열 캠프 밖에서 받았을 확률은 0%”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또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권 차원의 반성이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명태균 씨 측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천 장사’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오늘(21일)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명 씨 측에 2억 4천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예비 후보자 배 모 씨와 이 모 씨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에 첫 대질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변호인은 “명태균 씨에게 돈이 전달된 경위뿐만 아니라 명 씨가 (예비후보 등과) 함께 자리에 있었던 사실 자체가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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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보고서’ 폭로 신용한 전 교수 출석…첫 대질 조사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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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1 11:40:08
- 수정2024-11-21 11:41:23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21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신 전 교수는 지난 대선 당일인 2022년 3월 9일, 윤석열 캠프 주요 관계자들이 명 씨가 만든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놓고 전략회의를 했다고 폭로해 더불어민주당 공익 제보자 2호로 지정됐습니다.
신 전 교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가 대선 캠프에서 활용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해당 보고서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전 교수는 검찰 출석 직전 “‘명태균 보고서’를 윤석열 캠프 밖에서 받았을 확률은 0%”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또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권 차원의 반성이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명태균 씨 측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천 장사’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오늘(21일)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명 씨 측에 2억 4천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예비 후보자 배 모 씨와 이 모 씨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에 첫 대질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변호인은 “명태균 씨에게 돈이 전달된 경위뿐만 아니라 명 씨가 (예비후보 등과) 함께 자리에 있었던 사실 자체가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신 전 교수는 지난 대선 당일인 2022년 3월 9일, 윤석열 캠프 주요 관계자들이 명 씨가 만든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놓고 전략회의를 했다고 폭로해 더불어민주당 공익 제보자 2호로 지정됐습니다.
신 전 교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가 대선 캠프에서 활용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해당 보고서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전 교수는 검찰 출석 직전 “‘명태균 보고서’를 윤석열 캠프 밖에서 받았을 확률은 0%”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또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권 차원의 반성이 없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명태균 씨 측이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천 장사’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오늘(21일)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명 씨 측에 2억 4천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예비 후보자 배 모 씨와 이 모 씨도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에 첫 대질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소장의 변호인은 “명태균 씨에게 돈이 전달된 경위뿐만 아니라 명 씨가 (예비후보 등과) 함께 자리에 있었던 사실 자체가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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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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