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플라스틱 마지막 협상…“재활용 vs 생산 감축”

입력 2024.11.21 (19:45) 수정 2024.11.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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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속까지 침투합니다.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은 그래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 각국 정부 간 마지막 협상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부산에서 열립니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을 발족했습니다.

노현석 환경활동가 모셨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중요한 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플라스틱 오염 논의를 위한 마지막 회의가 진행되는데, 그간의 협상에서는 어떤 논의들이 오갔습니까?

[앵커]

마지막 회의까지 오는 동안, 플라스틱이 정말로 유해한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각국의 입장차가 큰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작용했을까요?

[앵커]

람사르 습지로 등재된 한강 하구가 쓰레기로 뒤덮였는데, 98.5%가 플라스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죠.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이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앵커]

이번 협상과 관련해, 환경부 장관이 재활용보다 생산량 감축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활용과 감축,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앵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거짓 광고였다’는 게 핵심 내용이었는데, 우리가 들여다볼 대목이 있을까요?

[앵커]

아파트나 여러 생활시설에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재활용으로 쓸 수 있는 플라스틱은 전체 양의 극히 미미한 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 감량 효과가 있습니까?

[앵커]

한때, 몇몇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 중에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빨대로 교체를 하기도 했지만,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정책도 뒤집혔죠.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앵커]

다음 주 회의를 앞두고, 오는 주말에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또 이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 노현석 환경활동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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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플라스틱 마지막 협상…“재활용 vs 생산 감축”
    • 입력 2024-11-21 19:45:52
    • 수정2024-11-22 13:47:28
    뉴스7(부산)
[앵커]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속까지 침투합니다.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은 그래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 각국 정부 간 마지막 협상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부산에서 열립니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을 발족했습니다.

노현석 환경활동가 모셨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중요한 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플라스틱 오염 논의를 위한 마지막 회의가 진행되는데, 그간의 협상에서는 어떤 논의들이 오갔습니까?

[앵커]

마지막 회의까지 오는 동안, 플라스틱이 정말로 유해한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각국의 입장차가 큰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작용했을까요?

[앵커]

람사르 습지로 등재된 한강 하구가 쓰레기로 뒤덮였는데, 98.5%가 플라스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죠.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이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앵커]

이번 협상과 관련해, 환경부 장관이 재활용보다 생산량 감축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활용과 감축,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앵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거짓 광고였다’는 게 핵심 내용이었는데, 우리가 들여다볼 대목이 있을까요?

[앵커]

아파트나 여러 생활시설에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재활용으로 쓸 수 있는 플라스틱은 전체 양의 극히 미미한 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 감량 효과가 있습니까?

[앵커]

한때, 몇몇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 중에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빨대로 교체를 하기도 했지만,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정책도 뒤집혔죠.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앵커]

다음 주 회의를 앞두고, 오는 주말에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또 이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 노현석 환경활동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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