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제주서중, 창단 1년 8개월 만에 ‘전국대회 첫 승’ 외

한 주 동안의 다양한 제주 관련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제주 유일의 여중 축구팀인 제주서중학교가 창단 1년 8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승을 따냈습니다.

지난 3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 경기 첫날,

제주서중은 대구 상원중을 맞아 김다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층 완성된 기량을 선보인 제주서중, 앞으로 거듭된 승전보 기대합니다.

제주동여중,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 종목 여중부 우승

제주 기대주의 소식이 또 있습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선수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 종목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제주동여중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 3전 3승을 기록하며 예선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경남 함안여중을 2대 1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제주도 패러글라이딩 선수단 3개 부문 우승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도 패러글라이딩 선수단이 '제24회 대한체육장기 생활체육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조종사부에 참가한 고정도 선수와 함께 학생부에 참가한 고수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두 선수는 부자 관계로, 해당 대회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시상대에 오르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체부 또한 제주도 패러글라이딩 협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도가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의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제주대 미식축구부 창단…대학미식축구 리그 선수권전 참가

제주대학교 미식 축구부가 창단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단한 제주대 미식축구부는 1년여간의 훈련 기간을 거쳐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학미식축구 리그 선수권전에 참가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는데요.

승패를 떠나 제주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가 절로 나오는데요,

앞으로 제주를 대표해 여러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