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11.21 (23:19) 수정 2024.11.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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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주택 화재로 십 대가 숨진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한 시쯤, 대구시 동구에서 삼 층짜리 빌라 꼭대기 가구에 불이 났습니다.

이십 분도 안 돼 불난 집이 모두 탔는데, 방에서 십 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 이 층 주민 두 명은 대피했습니다.

남성이 숨진 방에서 부탄가스가 발견됐는데, '펑' 하더니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네 시 반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에스유브이 전기차에 불이 나 삼십여 분 만에 전소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며칠 전 일부 개통된 곳으로, 가로등이 제대로 켜지지 않았고 중앙분리대도 턱없이 낮았는데요.

탈출한 운전자는 어두워서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중앙분리대를 잠시 올라탔다가 내려왔는데, 차 앞바퀴 쪽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오후 세 시 사십 분쯤, 경북 경산의 자원순환관련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세 시간이 안 돼 큰불을 잡았지만, 공장 두 동, 육백칠십여 제곱미터와 기계가 모두 탔는데요.

폐기물 처리 기계에서 강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소방 대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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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택 화재로 십 대가 숨진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한 시쯤, 대구시 동구에서 삼 층짜리 빌라 꼭대기 가구에 불이 났습니다.

이십 분도 안 돼 불난 집이 모두 탔는데, 방에서 십 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 이 층 주민 두 명은 대피했습니다.

남성이 숨진 방에서 부탄가스가 발견됐는데, '펑' 하더니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네 시 반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에스유브이 전기차에 불이 나 삼십여 분 만에 전소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며칠 전 일부 개통된 곳으로, 가로등이 제대로 켜지지 않았고 중앙분리대도 턱없이 낮았는데요.

탈출한 운전자는 어두워서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중앙분리대를 잠시 올라탔다가 내려왔는데, 차 앞바퀴 쪽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오후 세 시 사십 분쯤, 경북 경산의 자원순환관련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세 시간이 안 돼 큰불을 잡았지만, 공장 두 동, 육백칠십여 제곱미터와 기계가 모두 탔는데요.

폐기물 처리 기계에서 강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소방 대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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