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준법 운행’ 2일차 열차 27대 지연…정시율 99%

입력 2024.11.22 (09:14) 수정 2024.11.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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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 운행’을 실시한 지 이틀째인 어제(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 기준, 전체 운행열차 3,189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와 일부 구간 공동 운영되는 1호선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시율은 준법 운행 첫날 96%에서 2일차엔 99%로 상승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준법 운행 사흘째인 오늘은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연이 발생한 노선의 열차의 간격을 조정하고, 관제사의 운행 조정 행위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에 임금 5% 이상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지하철 출입문을 천천히 닫거나 저속 운행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준법 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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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준법 운행’ 2일차 열차 27대 지연…정시율 99%
    • 입력 2024-11-22 09:14:16
    • 수정2024-11-22 09:15:30
    사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 운행’을 실시한 지 이틀째인 어제(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 기준, 전체 운행열차 3,189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와 일부 구간 공동 운영되는 1호선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시율은 준법 운행 첫날 96%에서 2일차엔 99%로 상승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준법 운행 사흘째인 오늘은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연이 발생한 노선의 열차의 간격을 조정하고, 관제사의 운행 조정 행위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에 임금 5% 이상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지하철 출입문을 천천히 닫거나 저속 운행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준법 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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