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5개 지자체, ‘서해안 철도 구축’ 공동 대응
입력 2024.11.22 (21:31)
수정 2024.1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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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에서 시작해 호남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서해안 철도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전북과 전남 5개 자치단체가 손잡고 서해안 철도 신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포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전남 영광군, 함평군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해안 철도 건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호남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노선인데, 아직 사업계획이 없는 전남 함평까지 백10킬로미터 구간을 국가사업으로 반영해달라는 겁니다.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조선업과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활성화로 물류량이 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자원과 공항 등이 집적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해안 철도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서해안 철도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 여객터미널, 크루즈 터미널을 연결해."]
이럼에도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만 철도 기반시설 조성이 집중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최근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서만 신규 철도노선 3개가 동시에 개통했지만.
서해안 철도 신설안은 10년 넘게 국가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확정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그동안 철도 변방에 그쳤던 호남 서부지역의 염원인 서해안 철도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군산에서 시작해 호남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서해안 철도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전북과 전남 5개 자치단체가 손잡고 서해안 철도 신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포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전남 영광군, 함평군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해안 철도 건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호남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노선인데, 아직 사업계획이 없는 전남 함평까지 백10킬로미터 구간을 국가사업으로 반영해달라는 겁니다.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조선업과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활성화로 물류량이 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자원과 공항 등이 집적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해안 철도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서해안 철도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 여객터미널, 크루즈 터미널을 연결해."]
이럼에도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만 철도 기반시설 조성이 집중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최근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서만 신규 철도노선 3개가 동시에 개통했지만.
서해안 철도 신설안은 10년 넘게 국가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확정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그동안 철도 변방에 그쳤던 호남 서부지역의 염원인 서해안 철도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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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5개 지자체, ‘서해안 철도 구축’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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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2 21:31:53
- 수정2024-11-22 2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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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시작해 호남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서해안 철도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전북과 전남 5개 자치단체가 손잡고 서해안 철도 신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포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전남 영광군, 함평군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해안 철도 건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호남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노선인데, 아직 사업계획이 없는 전남 함평까지 백10킬로미터 구간을 국가사업으로 반영해달라는 겁니다.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조선업과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활성화로 물류량이 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자원과 공항 등이 집적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해안 철도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서해안 철도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 여객터미널, 크루즈 터미널을 연결해."]
이럼에도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만 철도 기반시설 조성이 집중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최근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서만 신규 철도노선 3개가 동시에 개통했지만.
서해안 철도 신설안은 10년 넘게 국가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확정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그동안 철도 변방에 그쳤던 호남 서부지역의 염원인 서해안 철도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군산에서 시작해 호남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서해안 철도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전북과 전남 5개 자치단체가 손잡고 서해안 철도 신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포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전남 영광군, 함평군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해안 철도 건설안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서해안 철도는 군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호남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노선인데, 아직 사업계획이 없는 전남 함평까지 백10킬로미터 구간을 국가사업으로 반영해달라는 겁니다.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조선업과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활성화로 물류량이 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자원과 공항 등이 집적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서해안 철도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서해안 철도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 여객터미널, 크루즈 터미널을 연결해."]
이럼에도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만 철도 기반시설 조성이 집중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최근 경기, 충청 서부지역에서만 신규 철도노선 3개가 동시에 개통했지만.
서해안 철도 신설안은 10년 넘게 국가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확정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그동안 철도 변방에 그쳤던 호남 서부지역의 염원인 서해안 철도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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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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