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차량 돌진해 5명 중경상…상하수도 공사현장서 작업자 매몰

입력 2024.11.23 (07:11) 수정 2024.11.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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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상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엔 SUV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SUV 한 대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보행자들을 덮칩니다.

["어어!! 아악."]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성남시 미금역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이 차량은 다른 차량 한 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성미/목격자 : "여성분들 지금 서너 명 중에 한 분은 아예 못 일어나셨거든요.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로 착각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3~4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40대 남성 작업자가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 주변 흙이 쏟아지면서 하반신이 매몰됐습니다.

[현장소장 : "수도관을 묻는데 땅을 고르는 도중에 흙이 무너진 거예요. 안전시설을 넣는 도중에 이게 흙이 내려앉아 가지고."]

작업자는 2시간 반 만에 구조됐고,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한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 게임사의 행사에 폭발물 5개를 설치했다고 주장합니다.

경찰이 2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임 행사는 2시간 반 지연됐고, 관람객 88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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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3 07: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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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상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엔 SUV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SUV 한 대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보행자들을 덮칩니다.

["어어!! 아악."]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성남시 미금역사거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보행자들을 덮친 이 차량은 다른 차량 한 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성미/목격자 : "여성분들 지금 서너 명 중에 한 분은 아예 못 일어나셨거든요.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로 착각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3~4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40대 남성 작업자가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 주변 흙이 쏟아지면서 하반신이 매몰됐습니다.

[현장소장 : "수도관을 묻는데 땅을 고르는 도중에 흙이 무너진 거예요. 안전시설을 넣는 도중에 이게 흙이 내려앉아 가지고."]

작업자는 2시간 반 만에 구조됐고,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한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 게임사의 행사에 폭발물 5개를 설치했다고 주장합니다.

경찰이 2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임 행사는 2시간 반 지연됐고, 관람객 88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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