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무장관에 베센트…안보직엔 대북협상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각 22일 성명에서 "베센트는 세계 최고의 국제 투자자이자 지정학적, 경제적 전략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존경받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집권 1기 때 대북 협상의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