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빈민촌서 대형 화재…가옥 1천채 불타
입력 2024.11.24 (17:42)
수정 2024.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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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 빈민촌에서 가옥 약 1천 채가 불타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닐라 빈민가인 톤도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쯤 한 가옥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약 1천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지역엔 약 2천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외신에 공개된 영상에는 해변 지역 가옥들에 불이 붙어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무 등으로 만든 수상 가옥들이 불에 타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정 4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공군도 소방용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지역 집들이 대부분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2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닐라 빈민가인 톤도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쯤 한 가옥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약 1천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지역엔 약 2천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외신에 공개된 영상에는 해변 지역 가옥들에 불이 붙어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무 등으로 만든 수상 가옥들이 불에 타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정 4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공군도 소방용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지역 집들이 대부분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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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4 17:45:40
필리핀 수도 마닐라 빈민촌에서 가옥 약 1천 채가 불타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닐라 빈민가인 톤도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쯤 한 가옥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약 1천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지역엔 약 2천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외신에 공개된 영상에는 해변 지역 가옥들에 불이 붙어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무 등으로 만든 수상 가옥들이 불에 타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정 4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공군도 소방용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지역 집들이 대부분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2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닐라 빈민가인 톤도 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쯤 한 가옥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약 1천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지역엔 약 2천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외신에 공개된 영상에는 해변 지역 가옥들에 불이 붙어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무 등으로 만든 수상 가옥들이 불에 타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정 4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공군도 소방용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지역 집들이 대부분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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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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