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절대 불가능”…로또, 또 대규모 공개 추첨 [잇슈 키워드]

다음 키워드는 '조작설'입니다.

최근 로또를 둘러싼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위원회가 또 한 번 추첨 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3일 열린 공개 방송에는 평소보다 다섯 배 많은 100명의 일반인이 참관했는데요.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추첨 현장을 공개한 건, 다수 당첨으로 인한 조작 의혹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1등 당첨자는 63명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추첨기가 보관된 곳도 공개됐는데요.

동행복권 관계자는 100% 무작위 추첨을 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조작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로또 추첨에서는 2등 당첨이 무려 664건, 특히, 서울의 한 판매점에서만 103건이 나오기도 했죠.

논란이 커지자 복권위원회는 150명을 초청해 추첨 공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