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실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민주당 환호성, 국민의힘 당혹
입력 2024.11.25 (17:02)
수정 2024.11.25 (2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청윤 기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를 받고 바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별다른 얘기 없이 당대표실로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선고 때처럼 의원들에게 법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번보다는 수가 적었지만 50여명의 의원들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무죄 선고가 나자 법정 앞에서 기다리던 의원들은 환호를 연발했습니다.
법원에 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이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SNS를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줄지어 올렸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에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초 백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1심 판결로 정치적, 도의적 책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이럴 수록 국민의힘은 더 민생에 집중하고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청윤 기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를 받고 바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별다른 얘기 없이 당대표실로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선고 때처럼 의원들에게 법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번보다는 수가 적었지만 50여명의 의원들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무죄 선고가 나자 법정 앞에서 기다리던 의원들은 환호를 연발했습니다.
법원에 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이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SNS를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줄지어 올렸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에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초 백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1심 판결로 정치적, 도의적 책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이럴 수록 국민의힘은 더 민생에 집중하고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진실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민주당 환호성, 국민의힘 당혹
-
- 입력 2024-11-25 17:02:46
- 수정2024-11-25 20:01:29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청윤 기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를 받고 바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별다른 얘기 없이 당대표실로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선고 때처럼 의원들에게 법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번보다는 수가 적었지만 50여명의 의원들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무죄 선고가 나자 법정 앞에서 기다리던 의원들은 환호를 연발했습니다.
법원에 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이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SNS를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줄지어 올렸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에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초 백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1심 판결로 정치적, 도의적 책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이럴 수록 국민의힘은 더 민생에 집중하고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청윤 기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무죄 선고를 받고 바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별다른 얘기 없이 당대표실로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나면 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선고 때처럼 의원들에게 법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번보다는 수가 적었지만 50여명의 의원들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무죄 선고가 나자 법정 앞에서 기다리던 의원들은 환호를 연발했습니다.
법원에 오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이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SNS를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줄지어 올렸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에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초 백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1심 판결로 정치적, 도의적 책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이럴 수록 국민의힘은 더 민생에 집중하고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
-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김청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