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하얀 꽃송이가 둥둥’ 헤이룽장 유빙 장관

입력 2024.11.25 (19:23) 수정 2024.1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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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일부지역은 벌써 한파 경보가 내려질 만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강이 얼기 시작하면서 강 표면을 가득 덮은 유빙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성 통쟝지역,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를 기록할 만큼 추운 지역인데요.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 송화강과 헤이룽강이 만나는 통쟝커우 구간이 얼음덩어리로 뒤덮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강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장관인데요.

새하얀 얼음꽃이 강 표면을 수놓은 듯 둥둥 떠다니는 모습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궈옌리/관광객 : "랴오닝성에서 왔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장관을 볼 수 없어요. 친척 집에 온 김에 유빙 장관을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이 지역 유빙기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됐으며 12월 중순 무렵 강 전체가 얼음으로 덮여 완전히 얼어붙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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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새하얀 꽃송이가 둥둥’ 헤이룽장 유빙 장관
    • 입력 2024-11-25 19:23:57
    • 수정2024-11-25 19:31:58
    뉴스 7
[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일부지역은 벌써 한파 경보가 내려질 만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강이 얼기 시작하면서 강 표면을 가득 덮은 유빙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성 통쟝지역,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를 기록할 만큼 추운 지역인데요.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 송화강과 헤이룽강이 만나는 통쟝커우 구간이 얼음덩어리로 뒤덮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강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장관인데요.

새하얀 얼음꽃이 강 표면을 수놓은 듯 둥둥 떠다니는 모습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궈옌리/관광객 : "랴오닝성에서 왔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장관을 볼 수 없어요. 친척 집에 온 김에 유빙 장관을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이 지역 유빙기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됐으며 12월 중순 무렵 강 전체가 얼음으로 덮여 완전히 얼어붙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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