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6백만 분의 1 확률.
현지 시각 11월 25일,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칠면조 사면식이 열렸습니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때마다 먹는 칠면조를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추수감사절엔 미국인의 82%가 칠면조를 먹고, 이를 위해 4천6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희생된다고 하니, 사면식에 오게 된 칠면조는 4천6백만분의 1 확률로 살아남게 된 겁니다.
사면식에 나온 칠면조는 도축장이 아닌 농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모두 농담을 섞어가며 사면식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의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려는 노력'을 평가했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올해 칠면조 한 마리라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추수감사절은 칠면조에게 특별한 날"이라면서도 "아마 대부분에게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1988년 당시 퇴임을 앞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 농장에 보러 갈게"라고 사면 대상 칠면조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은 1963년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11월 25일,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칠면조 사면식이 열렸습니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때마다 먹는 칠면조를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추수감사절엔 미국인의 82%가 칠면조를 먹고, 이를 위해 4천6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희생된다고 하니, 사면식에 오게 된 칠면조는 4천6백만분의 1 확률로 살아남게 된 겁니다.
사면식에 나온 칠면조는 도축장이 아닌 농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모두 농담을 섞어가며 사면식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의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려는 노력'을 평가했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올해 칠면조 한 마리라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추수감사절은 칠면조에게 특별한 날"이라면서도 "아마 대부분에게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1988년 당시 퇴임을 앞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 농장에 보러 갈게"라고 사면 대상 칠면조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은 1963년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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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한 마리’는 구한다…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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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6 09:31:32
4천6백만 분의 1 확률.
현지 시각 11월 25일,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칠면조 사면식이 열렸습니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때마다 먹는 칠면조를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추수감사절엔 미국인의 82%가 칠면조를 먹고, 이를 위해 4천6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희생된다고 하니, 사면식에 오게 된 칠면조는 4천6백만분의 1 확률로 살아남게 된 겁니다.
사면식에 나온 칠면조는 도축장이 아닌 농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모두 농담을 섞어가며 사면식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의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려는 노력'을 평가했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올해 칠면조 한 마리라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추수감사절은 칠면조에게 특별한 날"이라면서도 "아마 대부분에게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1988년 당시 퇴임을 앞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 농장에 보러 갈게"라고 사면 대상 칠면조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은 1963년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11월 25일,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칠면조 사면식이 열렸습니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때마다 먹는 칠면조를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추수감사절엔 미국인의 82%가 칠면조를 먹고, 이를 위해 4천6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희생된다고 하니, 사면식에 오게 된 칠면조는 4천6백만분의 1 확률로 살아남게 된 겁니다.
사면식에 나온 칠면조는 도축장이 아닌 농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모두 농담을 섞어가며 사면식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의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려는 노력'을 평가했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올해 칠면조 한 마리라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추수감사절은 칠면조에게 특별한 날"이라면서도 "아마 대부분에게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고, 1988년 당시 퇴임을 앞뒀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 농장에 보러 갈게"라고 사면 대상 칠면조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은 1963년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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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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