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말레이시아 6천700억 원 투자

입력 2024.11.26 (14:43) 수정 2024.11.26 (14: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말레이시아에 약 6천7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5∼2030년 말레이시아에 총 21억 5천900만 링깃(약 4억 7천900만 달러·한화 6천73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 이노콤과 협업해 내년 중반부터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현지 위탁생산(CKD)을 시작합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 대로 시작해 점차 늘리고 라인업도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MPV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연료별로 보면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생산하다가 말레이시아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EV)로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생산되는 차량은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약 30%)로도 수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연간 75만 대 규모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차의 위탁생산(CKD) 공장은 전체 10여 곳인 가운데 절반가량(약 5곳)이 아세안 회원국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차, 말레이시아 6천700억 원 투자
    • 입력 2024-11-26 14:43:41
    • 수정2024-11-26 14:53:38
    경제
현대차가 말레이시아에 약 6천7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5∼2030년 말레이시아에 총 21억 5천900만 링깃(약 4억 7천900만 달러·한화 6천73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 이노콤과 협업해 내년 중반부터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현지 위탁생산(CKD)을 시작합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 대로 시작해 점차 늘리고 라인업도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MPV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연료별로 보면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생산하다가 말레이시아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EV)로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생산되는 차량은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약 30%)로도 수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연간 75만 대 규모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차의 위탁생산(CKD) 공장은 전체 10여 곳인 가운데 절반가량(약 5곳)이 아세안 회원국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