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원예농산물 생산 여건 악화…대응 방안 수립”

입력 2024.11.26 (15:04) 수정 2024.11.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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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따라 사과와 배 등 원예농산물 생산 여건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후변화 대응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기상청과 통계청, 농촌진흥청 등 관계자들과 서울대와 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농산물 생산과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해져 국민 식생활에 밀접한 원예 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져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크게 올랐고, 지난해에는 이상 기후로 인해 사과와 배 등 과일 생산이 줄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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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15:04:04
    • 수정2024-11-26 15:06:42
    경제
기후 변화에 따라 사과와 배 등 원예농산물 생산 여건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후변화 대응 간담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기상청과 통계청, 농촌진흥청 등 관계자들과 서울대와 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농산물 생산과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해져 국민 식생활에 밀접한 원예 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져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크게 올랐고, 지난해에는 이상 기후로 인해 사과와 배 등 과일 생산이 줄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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