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청주’ 선언…실천 과제는?

입력 2024.11.26 (21:36) 수정 2024.11.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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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일회용품 없는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자는 건데요.

그 취지와 과제를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역소각시설에 있는 재활용품선별센터입니다.

각종 플라스틱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한쪽에선 작업자들이 선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찬식/재활용품 선별 작업자 : "(일회용품이) 하루 평균 55~60톤 정도 들어오는데요. 25~30% 정도가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들이 너무 많이 섞여서 들어오니까 선별하는 작업이 상당히 까다로워요."]

["일회용품 없는 청주, 청주, 청주!"]

이런 일회용품이 없는 자원순환도시, 청주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의 하나입니다.

현수막과 화환 등 12개의 일회용품을 생활 속 줄여야 할 과제로 정했습니다.

또 각급 단체별로 성격에 맞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섭니다.

[이경희/새활용공예가협의회장 : "우리가 텀블러를 사용할 때, 적게는 500회에서 많게는 1,000회까지 사용해야 일회용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앞서 청주시는 올해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78만 개를 제공해 일회용품 쓰레기 104톤 가량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세척지원센터도 설립합니다.

[김아라/새활용시민센터 교육간사 : "2025년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일회용품 없는 자원순환도시 청주를 만들어보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청주시가 일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전국적으로 70만 여 톤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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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품 없는 청주’ 선언…실천 과제는?
    • 입력 2024-11-26 21:36:23
    • 수정2024-11-26 21:54:07
    뉴스9(청주)
[앵커]

청주시가 '일회용품 없는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자는 건데요.

그 취지와 과제를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역소각시설에 있는 재활용품선별센터입니다.

각종 플라스틱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한쪽에선 작업자들이 선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찬식/재활용품 선별 작업자 : "(일회용품이) 하루 평균 55~60톤 정도 들어오는데요. 25~30% 정도가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들이 너무 많이 섞여서 들어오니까 선별하는 작업이 상당히 까다로워요."]

["일회용품 없는 청주, 청주, 청주!"]

이런 일회용품이 없는 자원순환도시, 청주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의 하나입니다.

현수막과 화환 등 12개의 일회용품을 생활 속 줄여야 할 과제로 정했습니다.

또 각급 단체별로 성격에 맞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섭니다.

[이경희/새활용공예가협의회장 : "우리가 텀블러를 사용할 때, 적게는 500회에서 많게는 1,000회까지 사용해야 일회용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앞서 청주시는 올해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78만 개를 제공해 일회용품 쓰레기 104톤 가량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세척지원센터도 설립합니다.

[김아라/새활용시민센터 교육간사 : "2025년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일회용품 없는 자원순환도시 청주를 만들어보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청주시가 일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전국적으로 70만 여 톤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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