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점심밥’ 행사…학생 부담↓·쌀 소비↑
입력 2024.11.26 (21:46)
수정 2024.11.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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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가에 1,000원대 식사에 이어 500원대 점심밥이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쌀 소비는 늘리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한 대학교의 식당입니다.
무인 판매기에서 차례차례 식권을 구입하는 학생들.
한 끼에 원래 5,500원이지만 오늘은 단돈 500원입니다.
학교와 농협이 이틀 동안 진행하는 '500냥 든든 점심밥' 행사입니다.
[김성규/충청대학교 소방안전과 : "평소에도 약간 건강하게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렇게 싸게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농협과 학교 측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충북농협은 지역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쌀 4,000kg, 8만 명 분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즐거운 점심 시간에 학생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또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 식비마저 아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도 건강과 영양을 신경 써서 식단을 편성했습니다.
[송승호/충청대학교 총장 : "아침도 거르고, 아침을 거른 뒤에 점심도 패스트푸드를 먹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먹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갓 지은 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고물가에 움츠러든 대학생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지역 대학가에 1,000원대 식사에 이어 500원대 점심밥이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쌀 소비는 늘리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한 대학교의 식당입니다.
무인 판매기에서 차례차례 식권을 구입하는 학생들.
한 끼에 원래 5,500원이지만 오늘은 단돈 500원입니다.
학교와 농협이 이틀 동안 진행하는 '500냥 든든 점심밥' 행사입니다.
[김성규/충청대학교 소방안전과 : "평소에도 약간 건강하게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렇게 싸게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농협과 학교 측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충북농협은 지역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쌀 4,000kg, 8만 명 분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즐거운 점심 시간에 학생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또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 식비마저 아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도 건강과 영양을 신경 써서 식단을 편성했습니다.
[송승호/충청대학교 총장 : "아침도 거르고, 아침을 거른 뒤에 점심도 패스트푸드를 먹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먹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갓 지은 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고물가에 움츠러든 대학생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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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가에 1,000원대 식사에 이어 500원대 점심밥이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쌀 소비는 늘리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한 대학교의 식당입니다.
무인 판매기에서 차례차례 식권을 구입하는 학생들.
한 끼에 원래 5,500원이지만 오늘은 단돈 500원입니다.
학교와 농협이 이틀 동안 진행하는 '500냥 든든 점심밥' 행사입니다.
[김성규/충청대학교 소방안전과 : "평소에도 약간 건강하게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렇게 싸게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농협과 학교 측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충북농협은 지역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쌀 4,000kg, 8만 명 분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즐거운 점심 시간에 학생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또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 식비마저 아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도 건강과 영양을 신경 써서 식단을 편성했습니다.
[송승호/충청대학교 총장 : "아침도 거르고, 아침을 거른 뒤에 점심도 패스트푸드를 먹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먹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갓 지은 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고물가에 움츠러든 대학생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지역 대학가에 1,000원대 식사에 이어 500원대 점심밥이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쌀 소비는 늘리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한 대학교의 식당입니다.
무인 판매기에서 차례차례 식권을 구입하는 학생들.
한 끼에 원래 5,500원이지만 오늘은 단돈 500원입니다.
학교와 농협이 이틀 동안 진행하는 '500냥 든든 점심밥' 행사입니다.
[김성규/충청대학교 소방안전과 : "평소에도 약간 건강하게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렇게 싸게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농협과 학교 측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충북농협은 지역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쌀 4,000kg, 8만 명 분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황종연/충북농협 총괄본부장 : "즐거운 점심 시간에 학생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또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속에 식비마저 아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도 건강과 영양을 신경 써서 식단을 편성했습니다.
[송승호/충청대학교 총장 : "아침도 거르고, 아침을 거른 뒤에 점심도 패스트푸드를 먹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먹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갓 지은 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고물가에 움츠러든 대학생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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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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