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속 재표결엔 “단일 대오”…“검사 탄핵부터 중단하라”

입력 2024.11.26 (22:59) 수정 2024.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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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여당의 자중지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원 게시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 이런 어수선함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선 단일 대오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여당의 내홍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당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이 이제 시작된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윤상현/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가족이다'라면 딱 사과하고 빨리 다음 단계로 가야지, 이게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분열은 탄핵을 부르는데…."]

이렇게 어수선함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결국 폐기될 거라는 데는 당내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정치권에서는 진영 논리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부결표가 높게 나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국민의힘은 당의 전열을 정비하면서 동시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공세 고삐를 다시 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면 선거법 징역형 판결도 존중하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공존의 정치'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민주당이 검사 탄핵과 장외 집회 등부터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재명 대표를 살리고자 사법기관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힘자랑을 이제 그만 멈추고 국민들을 위해서 일 좀 합시다."]

국민의힘은 이제 정기국회 기준점을 민생에 맞춰 재조정하자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의 조속한 처리와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 등을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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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여당의 자중지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원 게시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 이런 어수선함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선 단일 대오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여당의 내홍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당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이 이제 시작된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윤상현/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가족이다'라면 딱 사과하고 빨리 다음 단계로 가야지, 이게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분열은 탄핵을 부르는데…."]

이렇게 어수선함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결국 폐기될 거라는 데는 당내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정치권에서는 진영 논리적인 성격이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부결표가 높게 나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국민의힘은 당의 전열을 정비하면서 동시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공세 고삐를 다시 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면 선거법 징역형 판결도 존중하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공존의 정치'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민주당이 검사 탄핵과 장외 집회 등부터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재명 대표를 살리고자 사법기관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힘자랑을 이제 그만 멈추고 국민들을 위해서 일 좀 합시다."]

국민의힘은 이제 정기국회 기준점을 민생에 맞춰 재조정하자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의 조속한 처리와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 등을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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