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중부·남부 내륙에 대설…찬바람에 기온 뚝

입력 2024.11.27 (07:48) 수정 2024.11.27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눈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지더니 지금 이곳 서울 여의도는 눈이 잠시 그쳤습니다.

찬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어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3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과 함께 보온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분홍색으로 보이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에는 눈이, 연두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특보 현황을 보시면, 서울 북동 지역과 경기도 양평, 강원도 평창과 홍천에는 대설 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전북 동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대 30cm 이상,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 최대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3에서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은 4.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4도, 대구는 5.4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2도, 춘천 3도, 청주는 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광주가 7도, 대구 8도, 부산은 11도로 어제보다 2~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5미터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호남 지방은 주 후반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출근길 날씨] 중부·남부 내륙에 대설…찬바람에 기온 뚝
    • 입력 2024-11-27 07:48:12
    • 수정2024-11-27 07:50:45
    뉴스광장
새벽까지 눈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지더니 지금 이곳 서울 여의도는 눈이 잠시 그쳤습니다.

찬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어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3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과 함께 보온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분홍색으로 보이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에는 눈이, 연두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특보 현황을 보시면, 서울 북동 지역과 경기도 양평, 강원도 평창과 홍천에는 대설 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전북 동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대 30cm 이상,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 최대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3에서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은 4.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4도, 대구는 5.4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2도, 춘천 3도, 청주는 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광주가 7도, 대구 8도, 부산은 11도로 어제보다 2~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5미터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호남 지방은 주 후반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