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세종포천고속도로서 눈길 연쇄 추돌사고…하남시 트럭 전복도

입력 2024.11.27 (11:03) 수정 2024.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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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린 눈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7일)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눈 피해와 관련해 112 신고 1,04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가 87건, 가로수 전도 등 안전사고 54건,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한 신고가 895건, 기타 9건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양주별내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고, 그 뒤를 따르던 SUV차량이 급히 정차했지만 뒤에 오던 25톤 트럭과 추돌했습니다.

2차 사고로 인해 25톤 트럭 뒤에 오던 또 다른 SUV 차량이 멈추면서, 스타렉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는 3차 사고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처리와 제설 작업으로 1시간가량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과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안전 조치 신고 10건이 접수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에는 경기 하남시 상산곡동 하천 아래로 25톤짜리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밖에 경기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에서 도로로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를 하는 등 경기남부소방본부에는 새벽 6시 기준 8건의 소방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시에서도 오늘 오후 1시까지 창문 낙하와 나무 전도, 공사 펜스 전도 등 안전조치 요청으로 2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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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남양주시 세종포천고속도로서 눈길 연쇄 추돌사고…하남시 트럭 전복도
    • 입력 2024-11-27 11:03:28
    • 수정2024-11-27 16:31:34
    사회
오늘 내린 눈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7일)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눈 피해와 관련해 112 신고 1,04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가 87건, 가로수 전도 등 안전사고 54건,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한 신고가 895건, 기타 9건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양주별내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고, 그 뒤를 따르던 SUV차량이 급히 정차했지만 뒤에 오던 25톤 트럭과 추돌했습니다.

2차 사고로 인해 25톤 트럭 뒤에 오던 또 다른 SUV 차량이 멈추면서, 스타렉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는 3차 사고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처리와 제설 작업으로 1시간가량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과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안전 조치 신고 10건이 접수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에는 경기 하남시 상산곡동 하천 아래로 25톤짜리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밖에 경기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에서 도로로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를 하는 등 경기남부소방본부에는 새벽 6시 기준 8건의 소방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시에서도 오늘 오후 1시까지 창문 낙하와 나무 전도, 공사 펜스 전도 등 안전조치 요청으로 2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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