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뉴질랜드 해변에 좌초된 고래 수십 마리, 어쩌다?

입력 2024.11.27 (15:46) 수정 2024.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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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해변에 고래 수십 마리가 좌초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북부, 루아카카 해변에 30마리가 넘는 파일럿 고래 무리가 몰려 있습니다.

지난 24일, 발생한 일인데요.

오도 가도 못한 채 이곳에 갇혀버린 듯한 모습입니다.

좌초된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지 마오리족 단체가 나섰고요.

지역 주민들과 당국도 구조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데이브 밀너/마오리족 단체 관계자 : "지역 사회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왔고, 같은 목적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파일럿 고래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지만 안타깝게도 새끼 한 마리를 포함, 네 마리의 고래는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는 고래의 좌초는 설명할 수 없는 자연 현상 중 하나라며 뉴질랜드는 이 같은 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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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뉴질랜드 해변에 좌초된 고래 수십 마리,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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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7 16: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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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해변에 고래 수십 마리가 좌초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북부, 루아카카 해변에 30마리가 넘는 파일럿 고래 무리가 몰려 있습니다.

지난 24일, 발생한 일인데요.

오도 가도 못한 채 이곳에 갇혀버린 듯한 모습입니다.

좌초된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지 마오리족 단체가 나섰고요.

지역 주민들과 당국도 구조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데이브 밀너/마오리족 단체 관계자 : "지역 사회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왔고, 같은 목적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파일럿 고래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지만 안타깝게도 새끼 한 마리를 포함, 네 마리의 고래는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는 고래의 좌초는 설명할 수 없는 자연 현상 중 하나라며 뉴질랜드는 이 같은 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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