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려서 밀었어요” 빙판길 아비규환된 도로 체증 [지금뉴스]
입력 2024.11.27 (17:15)
수정 2024.11.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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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서 사람들이 마을버스를 밀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설에 바퀴가 헛돌면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자, 사람들이 버스 뒤를 밀어준 것입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경사로를 다 오르고 나서야 버스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각, 관악구에서도 승객들이 버스에서 중도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 역시 언덕길을 앞두고 헛바퀴가 돌아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황채림 님 / 제보자]
"버스가 가고 있다가 차가 안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어 뭔가 하고 봤는데 앞에 이제 차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비상 깜빡이 켜고서 있는 거예요"
"물어보니까 지금 오르막길 올라가질 못한다고"
도로 위의 다른 차량들도 차도 한복판에서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고,
살얼음이 낀 도로에 미끌어지는 차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인천 사정도 마찬가지,
눈 덮인 차도에서 네 명이 차를 힘겹게 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차량이 운행 도중 멈추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서울에는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고 내리는 '습설'이라 도로가 살얼음 판으로 변해 중부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계속된 폭설에 바퀴가 헛돌면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자, 사람들이 버스 뒤를 밀어준 것입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경사로를 다 오르고 나서야 버스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각, 관악구에서도 승객들이 버스에서 중도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 역시 언덕길을 앞두고 헛바퀴가 돌아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황채림 님 / 제보자]
"버스가 가고 있다가 차가 안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어 뭔가 하고 봤는데 앞에 이제 차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비상 깜빡이 켜고서 있는 거예요"
"물어보니까 지금 오르막길 올라가질 못한다고"
도로 위의 다른 차량들도 차도 한복판에서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고,
살얼음이 낀 도로에 미끌어지는 차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인천 사정도 마찬가지,
눈 덮인 차도에서 네 명이 차를 힘겹게 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차량이 운행 도중 멈추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서울에는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고 내리는 '습설'이라 도로가 살얼음 판으로 변해 중부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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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해서 내려서 밀었어요” 빙판길 아비규환된 도로 체증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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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17:15:38
- 수정2024-11-27 17:15:49
서울 영등포구에서 사람들이 마을버스를 밀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설에 바퀴가 헛돌면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자, 사람들이 버스 뒤를 밀어준 것입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경사로를 다 오르고 나서야 버스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각, 관악구에서도 승객들이 버스에서 중도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 역시 언덕길을 앞두고 헛바퀴가 돌아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황채림 님 / 제보자]
"버스가 가고 있다가 차가 안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어 뭔가 하고 봤는데 앞에 이제 차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비상 깜빡이 켜고서 있는 거예요"
"물어보니까 지금 오르막길 올라가질 못한다고"
도로 위의 다른 차량들도 차도 한복판에서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고,
살얼음이 낀 도로에 미끌어지는 차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인천 사정도 마찬가지,
눈 덮인 차도에서 네 명이 차를 힘겹게 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차량이 운행 도중 멈추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서울에는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고 내리는 '습설'이라 도로가 살얼음 판으로 변해 중부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계속된 폭설에 바퀴가 헛돌면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자, 사람들이 버스 뒤를 밀어준 것입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경사로를 다 오르고 나서야 버스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각, 관악구에서도 승객들이 버스에서 중도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 역시 언덕길을 앞두고 헛바퀴가 돌아 운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황채림 님 / 제보자]
"버스가 가고 있다가 차가 안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어 뭔가 하고 봤는데 앞에 이제 차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비상 깜빡이 켜고서 있는 거예요"
"물어보니까 지금 오르막길 올라가질 못한다고"
도로 위의 다른 차량들도 차도 한복판에서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고,
살얼음이 낀 도로에 미끌어지는 차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인천 사정도 마찬가지,
눈 덮인 차도에서 네 명이 차를 힘겹게 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차량이 운행 도중 멈추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서울에는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고 내리는 '습설'이라 도로가 살얼음 판으로 변해 중부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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