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어, 어 하다가 쾅”…도로 위 살얼음 주의보
입력 2024.11.27 (18:10)
수정 2024.11.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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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슈픽입니다.
눈이 멈췄다고 긴장을 풀어선 안됩니다.
눈이 땅에 얼어붙으며 만들어진 빙판길은 공포에 가깝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다리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지더니 180도 방향을 틉니다.
뒤따라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딪힐뻔한 아찔한 상황 간신히 직전에 멈춰섭니다.
이번엔 6차선 도로 윕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고, 다리 난간을 뚫으며 8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은 '살얼음'입니다.
도로 위에 녹은 눈이 매연이나 먼지 등과 엉겨 검은 얼음막이 만들어 진 겁니다.
'도로 위 살얼음'이 뇌리에 각인된 건, 2019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부텁니다.
50여대 차들이 도로 위 얼음막에 미끄러지면서 연달아 추돌했고, 7명이 숨졌습니다.
일단 걸려들면 속수무책입니다.
사고 당시 한 운전자는 “손도 못 쓰고 200m 가량 미끄러졌다. 1분도 안 돼 차 수십 대가 덮쳐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살얼음 구간의 경우 일반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맨눈으로는 아스팔트 색과 구별이 쉽지 않아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범이 됐습니다.
'도로 위 암살자'라는 별칭이 과장은 아닌 겁니다.
커다란 덤프트럭 옆에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 미끄러운 도로 탓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마저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사곱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교량 2곳에서 연쇄 추돌이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차량 37대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밤 눈길 운전하다 차량 제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도로 위 살얼음,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 차례 밟으면서 속도를 줄이는 게 효과적입니다.
일명 펌핑 브레이크입니다.
핸들은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핸들을 움직이면 차선을 이탈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눈이 멈췄다고 긴장을 풀어선 안됩니다.
눈이 땅에 얼어붙으며 만들어진 빙판길은 공포에 가깝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다리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지더니 180도 방향을 틉니다.
뒤따라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딪힐뻔한 아찔한 상황 간신히 직전에 멈춰섭니다.
이번엔 6차선 도로 윕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고, 다리 난간을 뚫으며 8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은 '살얼음'입니다.
도로 위에 녹은 눈이 매연이나 먼지 등과 엉겨 검은 얼음막이 만들어 진 겁니다.
'도로 위 살얼음'이 뇌리에 각인된 건, 2019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부텁니다.
50여대 차들이 도로 위 얼음막에 미끄러지면서 연달아 추돌했고, 7명이 숨졌습니다.
일단 걸려들면 속수무책입니다.
사고 당시 한 운전자는 “손도 못 쓰고 200m 가량 미끄러졌다. 1분도 안 돼 차 수십 대가 덮쳐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살얼음 구간의 경우 일반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맨눈으로는 아스팔트 색과 구별이 쉽지 않아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범이 됐습니다.
'도로 위 암살자'라는 별칭이 과장은 아닌 겁니다.
커다란 덤프트럭 옆에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 미끄러운 도로 탓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마저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사곱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교량 2곳에서 연쇄 추돌이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차량 37대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밤 눈길 운전하다 차량 제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도로 위 살얼음,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 차례 밟으면서 속도를 줄이는 게 효과적입니다.
일명 펌핑 브레이크입니다.
핸들은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핸들을 움직이면 차선을 이탈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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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픽] “어, 어 하다가 쾅”…도로 위 살얼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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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18:10:42
- 수정2024-11-27 18:19:52
이어서 이슈픽입니다.
눈이 멈췄다고 긴장을 풀어선 안됩니다.
눈이 땅에 얼어붙으며 만들어진 빙판길은 공포에 가깝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다리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지더니 180도 방향을 틉니다.
뒤따라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딪힐뻔한 아찔한 상황 간신히 직전에 멈춰섭니다.
이번엔 6차선 도로 윕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고, 다리 난간을 뚫으며 8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은 '살얼음'입니다.
도로 위에 녹은 눈이 매연이나 먼지 등과 엉겨 검은 얼음막이 만들어 진 겁니다.
'도로 위 살얼음'이 뇌리에 각인된 건, 2019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부텁니다.
50여대 차들이 도로 위 얼음막에 미끄러지면서 연달아 추돌했고, 7명이 숨졌습니다.
일단 걸려들면 속수무책입니다.
사고 당시 한 운전자는 “손도 못 쓰고 200m 가량 미끄러졌다. 1분도 안 돼 차 수십 대가 덮쳐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살얼음 구간의 경우 일반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맨눈으로는 아스팔트 색과 구별이 쉽지 않아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범이 됐습니다.
'도로 위 암살자'라는 별칭이 과장은 아닌 겁니다.
커다란 덤프트럭 옆에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 미끄러운 도로 탓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마저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사곱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교량 2곳에서 연쇄 추돌이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차량 37대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밤 눈길 운전하다 차량 제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도로 위 살얼음,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브레이크를 짧게 여러 차례 밟으면서 속도를 줄이는 게 효과적입니다.
일명 펌핑 브레이크입니다.
핸들은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핸들을 움직이면 차선을 이탈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눈이 멈췄다고 긴장을 풀어선 안됩니다.
눈이 땅에 얼어붙으며 만들어진 빙판길은 공포에 가깝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죠.
다리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지더니 180도 방향을 틉니다.
뒤따라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딪힐뻔한 아찔한 상황 간신히 직전에 멈춰섭니다.
이번엔 6차선 도로 윕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고, 다리 난간을 뚫으며 8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은 '살얼음'입니다.
도로 위에 녹은 눈이 매연이나 먼지 등과 엉겨 검은 얼음막이 만들어 진 겁니다.
'도로 위 살얼음'이 뇌리에 각인된 건, 2019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부텁니다.
50여대 차들이 도로 위 얼음막에 미끄러지면서 연달아 추돌했고, 7명이 숨졌습니다.
일단 걸려들면 속수무책입니다.
사고 당시 한 운전자는 “손도 못 쓰고 200m 가량 미끄러졌다. 1분도 안 돼 차 수십 대가 덮쳐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살얼음 구간의 경우 일반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맨눈으로는 아스팔트 색과 구별이 쉽지 않아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범이 됐습니다.
'도로 위 암살자'라는 별칭이 과장은 아닌 겁니다.
커다란 덤프트럭 옆에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 미끄러운 도로 탓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마저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사곱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교량 2곳에서 연쇄 추돌이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차량 37대가 부서졌습니다.
오늘 밤 눈길 운전하다 차량 제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도로 위 살얼음,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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