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국회서 ‘국립 의대’ 신설 지원 요청 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늘(27)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정원배정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박홍근,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만나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6년도에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의대 정원 배정 절차 등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기회발전특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 확대 그리고 특구 내 근로자들의 소득세 감면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신안군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 상생 포럼 열려

신안군이 지역주민과 목포와 신안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상생펀드 포럼을 열고 주민 참여형 사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포럼에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펀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최초로 운용되는 해상풍력 군민 펀드를 소개했고 덴마크대사관 무역대표부 요하킴 아룹 피셔 대표는 주민이 50%지분을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미들 그룬덴 풍력단지를 소개했습니다.

또 TUV 김지언 상무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와 일자리를 설명하고 이를 연계한 주민 참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남 한우, 전국대회서 잇따라 입상

전남 지역 한우 농가들이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품질 평가대상에 영암 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보성 안종학 농가가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신안 이평관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강풍특보’ 여객선 끊긴 섬…응급환자 긴급 이송

완도해양경찰서가 강풍과 풍랑특보로 여객선이 통제된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4명을 신속히 이송했습니다.

완도해경은 어제(26) 새벽 6시쯤 완도군 금일도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하는 생후 3개월 된 아기와 투석 치료가 시급한 76살 여성 환자를 이송했고, 뇌경색 증상을 보인 79살 환자도 육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또 오늘 새벽 6시쯤에는 완도군 노화읍 노화도에서 심각한 화상을 입은 59살 남성을 긴급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