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대설로 인명 구조 9건, 정전 32건 등 피해 속출

입력 2024.11.27 (19:57) 수정 2024.1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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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26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로 인한 정전과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6시까지 이번 대설로 인해 32건의 정전 피해와 150편의 항공기 결항, 89척의 여객선 결항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진 것에 대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눈으로 인한 고립 등으로 인해 9명이 구조됐고, 소방 활동은 698건에 달했습니다.

또, 13개 국립공원의 325구간의 출입이 금지됐고, 전북과 전남의 도로 5곳도 통제 중입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의왕(이동) 27.4cm, 군포(금정) 26.9cm, 수원 25.8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9개 시도에서 1만 1,86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으며,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5,269건의 위험알림문자와 2건의 재난문자가 송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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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대설로 인명 구조 9건, 정전 32건 등 피해 속출
    • 입력 2024-11-27 19:57:28
    • 수정2024-11-27 20:21:17
    재난·기후·환경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26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로 인한 정전과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6시까지 이번 대설로 인해 32건의 정전 피해와 150편의 항공기 결항, 89척의 여객선 결항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진 것에 대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눈으로 인한 고립 등으로 인해 9명이 구조됐고, 소방 활동은 698건에 달했습니다.

또, 13개 국립공원의 325구간의 출입이 금지됐고, 전북과 전남의 도로 5곳도 통제 중입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오늘 오후 7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의왕(이동) 27.4cm, 군포(금정) 26.9cm, 수원 25.8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9개 시도에서 1만 1,86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으며,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5,269건의 위험알림문자와 2건의 재난문자가 송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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