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0대 기업 부산 31개…매출 비중 전국 8위
입력 2024.11.28 (09:03)
수정 2024.1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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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천대 기업에 속하는 부산 업체가 31개 사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00대 기업에 부산 기업이 하나도 없고 매출 비중도 1.2%에 불과해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부산 기업은 BNK부산은행입니다.
매출액 4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3조 5천여억 원보다 35%나 성장했습니다.
전국 순위도 149위에서 111위로 38단계나 올라섰습니다.
[손대진/BNK부산은행 부행장 : "부산 지역에 대한 저희 부산은행의 그동안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공감을 받고 잘 평가를 받아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순위에서 전년보다 44계단 내려간 156위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전국 1,000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은 모두 31개, 2022년 28개 사 보다 3개 늘었습니다.
에어부산과 동성화인텍, 극동건설, 카이엠이 1,0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는데 특히 에어부산은 매출 증가율 485.9%로 부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경제/에어부산 경영본부장 : "2023년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1,000대 기업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고 인천과 충남, 경남, 경북, 부산이 각각 30여 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천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 총매출액은 36조 9천여억 원,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그쳤습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연구원 : "매출액 기준으로 1조 원이 넘는 기업들이 아무래도 좀 적다 보니 그리고 흔히 말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매출을 크게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적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0대 기업 수가 비슷한 인천과 충남, 경남 기업에 비해 부산 기업 매출액은 절반 수준이어서 외형적 성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지난해 매출액 기준 천대 기업에 속하는 부산 업체가 31개 사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00대 기업에 부산 기업이 하나도 없고 매출 비중도 1.2%에 불과해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부산 기업은 BNK부산은행입니다.
매출액 4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3조 5천여억 원보다 35%나 성장했습니다.
전국 순위도 149위에서 111위로 38단계나 올라섰습니다.
[손대진/BNK부산은행 부행장 : "부산 지역에 대한 저희 부산은행의 그동안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공감을 받고 잘 평가를 받아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순위에서 전년보다 44계단 내려간 156위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전국 1,000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은 모두 31개, 2022년 28개 사 보다 3개 늘었습니다.
에어부산과 동성화인텍, 극동건설, 카이엠이 1,0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는데 특히 에어부산은 매출 증가율 485.9%로 부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경제/에어부산 경영본부장 : "2023년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1,000대 기업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고 인천과 충남, 경남, 경북, 부산이 각각 30여 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천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 총매출액은 36조 9천여억 원,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그쳤습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연구원 : "매출액 기준으로 1조 원이 넘는 기업들이 아무래도 좀 적다 보니 그리고 흔히 말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매출을 크게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적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0대 기업 수가 비슷한 인천과 충남, 경남 기업에 비해 부산 기업 매출액은 절반 수준이어서 외형적 성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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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09:28:19
[앵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천대 기업에 속하는 부산 업체가 31개 사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00대 기업에 부산 기업이 하나도 없고 매출 비중도 1.2%에 불과해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부산 기업은 BNK부산은행입니다.
매출액 4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3조 5천여억 원보다 35%나 성장했습니다.
전국 순위도 149위에서 111위로 38단계나 올라섰습니다.
[손대진/BNK부산은행 부행장 : "부산 지역에 대한 저희 부산은행의 그동안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공감을 받고 잘 평가를 받아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순위에서 전년보다 44계단 내려간 156위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전국 1,000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은 모두 31개, 2022년 28개 사 보다 3개 늘었습니다.
에어부산과 동성화인텍, 극동건설, 카이엠이 1,0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는데 특히 에어부산은 매출 증가율 485.9%로 부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경제/에어부산 경영본부장 : "2023년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1,000대 기업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고 인천과 충남, 경남, 경북, 부산이 각각 30여 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천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 총매출액은 36조 9천여억 원,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그쳤습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연구원 : "매출액 기준으로 1조 원이 넘는 기업들이 아무래도 좀 적다 보니 그리고 흔히 말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매출을 크게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적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0대 기업 수가 비슷한 인천과 충남, 경남 기업에 비해 부산 기업 매출액은 절반 수준이어서 외형적 성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지난해 매출액 기준 천대 기업에 속하는 부산 업체가 31개 사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00대 기업에 부산 기업이 하나도 없고 매출 비중도 1.2%에 불과해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부산 기업은 BNK부산은행입니다.
매출액 4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3조 5천여억 원보다 35%나 성장했습니다.
전국 순위도 149위에서 111위로 38단계나 올라섰습니다.
[손대진/BNK부산은행 부행장 : "부산 지역에 대한 저희 부산은행의 그동안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공감을 받고 잘 평가를 받아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순위에서 전년보다 44계단 내려간 156위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전국 1,000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은 모두 31개, 2022년 28개 사 보다 3개 늘었습니다.
에어부산과 동성화인텍, 극동건설, 카이엠이 1,0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는데 특히 에어부산은 매출 증가율 485.9%로 부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경제/에어부산 경영본부장 : "2023년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1,000대 기업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고 인천과 충남, 경남, 경북, 부산이 각각 30여 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천대 기업에 속한 부산 기업 총매출액은 36조 9천여억 원,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8위에 그쳤습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연구원 : "매출액 기준으로 1조 원이 넘는 기업들이 아무래도 좀 적다 보니 그리고 흔히 말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매출을 크게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적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0대 기업 수가 비슷한 인천과 충남, 경남 기업에 비해 부산 기업 매출액은 절반 수준이어서 외형적 성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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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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