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대 마약왕’ 김 모 씨에 징역 25년 선고
입력 2024.11.28 (10:44)
수정 2024.11.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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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린 마약 유통책 김 모 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어제(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신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게 징역 25년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6억 8천여만원 추징 등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의 아들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상선으로서 범행을 적극적, 주도적으로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사범은 적발이 쉽지 않고, 마약의 환각성, 중독성으로 개인을 황폐하게 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매우 크게 미친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범행 기간, 취득한 마약의 양, 수익금 등과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동기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 3대 마약왕'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된 유통책인 김 씨는 2018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베트남 공안과 공조 수사한 경찰에 의해 호찌민에서 검거돼 2022년 7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송환 당시 전국 13개 수사기관에서 김 씨를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백 중이었으며,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는 70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대 마약왕' 중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던 박 모 씨는 2022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서 수감됐으며,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인 최 모 씨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2022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어제(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신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게 징역 25년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6억 8천여만원 추징 등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의 아들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상선으로서 범행을 적극적, 주도적으로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사범은 적발이 쉽지 않고, 마약의 환각성, 중독성으로 개인을 황폐하게 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매우 크게 미친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범행 기간, 취득한 마약의 양, 수익금 등과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동기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 3대 마약왕'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된 유통책인 김 씨는 2018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베트남 공안과 공조 수사한 경찰에 의해 호찌민에서 검거돼 2022년 7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송환 당시 전국 13개 수사기관에서 김 씨를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백 중이었으며,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는 70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대 마약왕' 중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던 박 모 씨는 2022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서 수감됐으며,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인 최 모 씨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2022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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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3대 마약왕’ 김 모 씨에 징역 2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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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0:44:46
- 수정2024-11-28 10:47:21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린 마약 유통책 김 모 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어제(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신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게 징역 25년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6억 8천여만원 추징 등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의 아들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상선으로서 범행을 적극적, 주도적으로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사범은 적발이 쉽지 않고, 마약의 환각성, 중독성으로 개인을 황폐하게 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매우 크게 미친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범행 기간, 취득한 마약의 양, 수익금 등과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동기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 3대 마약왕'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된 유통책인 김 씨는 2018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베트남 공안과 공조 수사한 경찰에 의해 호찌민에서 검거돼 2022년 7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송환 당시 전국 13개 수사기관에서 김 씨를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백 중이었으며,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는 70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대 마약왕' 중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던 박 모 씨는 2022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서 수감됐으며,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인 최 모 씨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2022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어제(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신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게 징역 25년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6억 8천여만원 추징 등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의 아들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상선으로서 범행을 적극적, 주도적으로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사범은 적발이 쉽지 않고, 마약의 환각성, 중독성으로 개인을 황폐하게 하며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매우 크게 미친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범행 기간, 취득한 마약의 양, 수익금 등과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동기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 3대 마약왕'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된 유통책인 김 씨는 2018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베트남 공안과 공조 수사한 경찰에 의해 호찌민에서 검거돼 2022년 7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송환 당시 전국 13개 수사기관에서 김 씨를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백 중이었으며,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는 70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대 마약왕' 중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던 박 모 씨는 2022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서 수감됐으며,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인 최 모 씨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2022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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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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